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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꿀이와 "맛집" 여행! 맛있으면 0칼로리!

압구정, 가성비 좋은 퓨전 레스토랑 [메리고라운드 스테이크]

by 혁꿀이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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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고라운드 스테이크] 외관

가끔씩 양식이 땡길때가 있다. 그럴 때면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는 양식집을 찾게 되기 마련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이곳은 스테이크와 파스타같은 음식들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필자는 이곳이 이번에 처음 방문이었는데, 생각보다 만족했던 집으로 기억된다. 분위기도, 맛도, 서비스도! 압구정역에서 가까우며, 외관도 내부도 '느낌 있게' 인테리어 되어있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메리고라운드 스테이크] 내부

내부는 대부분 엔틱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서, 따듯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가게의 크기도 넓고 쾌적하다. 또한 주변 곳곳에 보이는 파스타면과 통조림, 와인병들은 근사한 레스토랑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하나 기억에 남는 건, 보통 이런 레스토랑의 음악은 우아한 클래식이 흘러나오기 마련인데 이곳은 신나는 가요가 흘러나온다.

[메리고라운드 스테이크] 메뉴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파스타, 스테이크, 브런치, 피자, 볶음밥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이 존재한다. 구성 좋은 세트메뉴도 준비되어있으니 세트메뉴를 시켜도 좋을듯하다. 필자는 오늘 [트러플 채끝 스테이크 라지(27000원)]과 [시푸드 크림 파스타(16000원)]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11000원)]를 시켰다.

[메리고라운드 스테이크] 씨푸드 크림 파스타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시푸드 크림 파스타'다. 오징어, 새우, 홍합, 쭈꾸미등의 해산물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로 생각보다 해산물이 많아서 좋았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듯싶다. 크림소스도 담백하고 부드러웠다. 하나 아쉬웠던 건 몇몇 해물 조각에서 비린내가 났다.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피하도록 하자.

[메리고라운드 스테이크] 트러플 채끝 스테이크

사실 이번 식사에서 가장 만족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이 '스테이크'다. 스테이크 전문점답게, 맛이 참 좋았다. 채끝 부위를 쓰는 만큼 매우 부드러웠으며, 스테이크 위에 뿌려져 있는 트러플 오일이 고기의 감칠맛과 풍미를 더해주었다. 간혹 트러플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던데, 그 정도로 트러플 향이 세진 않으니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신경 쓰지 않고 먹어도 될듯하다. 스테이크 옆에 있는 작은 소스는 '홍초 로제 소스'인데, 달콤하고 새콤한 이 소스는 채끝살과 참 잘 어울렸다.

[메리고라운드 스테이크] 고르곤졸라 피자

맛있게 스테이크를 썰어 먹고 있을 때 마침 타이밍 좋게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 이곳의 고르곤졸라 피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얇은 팬 피자가 아니라 매우 '두툼한' 피자다.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우며, 먹다 보면 흘러내리는 치즈 덕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크기는 크진 않지만, 두툼한 크기 덕에 알맞은 양으로 피자를 즐길 수 있다.

압구정 [메리 고 라운드 스테이크] 총점 (★★★★☆ 4.5)
가끔씩 땡기는 양식을 먹을 때면 실패할 때도 있고 성공할 때도 있는데, 오늘은 성공했다. 그 정도로 맛도 훌륭하고, 서비스와 가성비도 좋았던 집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서비스인데, 제대로 대접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연인과 분위기 내며 데이트를 해도 좋고, 헤비 하지 않게 양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다. 예약도 가능하니, 맛있는 양식을 가성비 좋게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로 175길 69
○ 전화번호 : 050 - 4456 - 2269
○ 영업시간 : 평일 11:30 ~ 22:00 (B.T 15:00 ~ 16:30) / 주말 B.T 없음
○ 주차 :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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