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해드릴 집은 공덕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서유기 마라탕&훠궈] 집이다. 언젠가 마라탕과 훠궈가 한창 유행했었는데,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요즘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향신료가 듬뿍 첨가된 요리들을 좋아하는 필자로선, 마라탕과 훠궈는 실로 매력적인 음식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이곳은 마라탕 단품이나, 다른종류의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지만 역시 주력으로 밀고있는건 '훠궈 무한리필'이다. 고기외 샐러드바만 무한리필은 12800원, 고기를 포함한 무한리필은 16800원이다. 필자는 오늘 '고기를 포함한 무한리필'로 주문하였다. 고기는 소고기와 양고기 두 종류로 준비가 되어있으며, 샐러드바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토핑들이 존재한다. 하나 좋았던 건 샐러드바에 여러종류의 피쉬볼과 새우도 무한리필이었다는 점!
샐러드바에서 훠궈에 끓여먹을 재료들을 가져온다음 해야 할 일은 '나만의 소스 만들기'이다. 소스의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한데, 스무가지의 소스를 조합해 기호에 맞게 즐기면 된다. 샐러드바부터 시작해서 소스까지, 먹을 거 천지다!
훠궈는 아주 멋스러운 그릇에 두 가지 육수로 준비된다. 백 탕과 홍탕. 육수 추가도 당연히 무료이며, 기호에 맞는 육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겠다. 백 탕은 깊고 칼칼한 맛이라면, 홍탕은 짭조름한 마라탕 그 자체이다. 한 가지 육수에만 먹었다면 조금은 질렸을법한데, 두 가지 육수를 즐길 수 있다니 참 좋더라.
고기의 양도 넉넉히 주시는 편이다. 무한리필이었는데도 한번 정도 밖에 추가를 못했을 정도로 고기양이 넉넉하다. 고기는 앞서 말했듯 소고기와 양고기 두 종류로 무한리필이 가능한데, 필자는 소고기가 더 낫더라. 양고기에서는 잡내가 조금 났다. 고기 외에도 먹을 것이 많다 보니 순식간에 배가 차오르기도 한다. 여러 종류의 야채와 고기, 해산물을 끓이고 끓여서 국물이 졸아버린 훠궈는 시간이 지나면 진국으로 변한다.
● [서유기 마라탕&훠궈] 총평 (★★★★)
마라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훠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너도나도 만족할만한 집이다. 맛은 우리가 흔히 예상할 수 있는 마라탕과 훠궈의 범주안에 속한 '맛있는' 맛이다. 또한 내가 원하는 야채로만, 내가 원하는 토핑으로만 '무한리필'하여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고 샐러드바 또한 부족함 없이 계속해서 채워지는 편이라 좋았다. 맛있는 마라탕과 훠궈를 맘껏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73 에스케이 허브 그린 1층 111호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전화번호 : 050 - 71438 - 5688
○ 주차 : X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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