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한국에서 두번째 양평해장국'이다. 지하철 경춘선 대성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많은이들이 발걸음을 하는 해장국집 중 하나이다. 아무래도 '가평'하면 MT와 물놀이의 지역인 만큼, 술이 빠질 수가 없는데 그 때문에 주변에 해장국집이 많은 것 같기도 하다. 그럼, 혁꿀이와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이곳은 필자가 방문한 지점 말고도, 네 곳의 지점이 더 있다. 다른 지점은 가본 적은 없으나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해보니 지점마다 가격이나 맛은 조금씩 다른 것 같기도 하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그냥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언젠가 술이 덜 깨 여행촌 주변에 있는 해장국집을 우연히 찾다가 들어간 딱 그 느낌이다. 그럼 메뉴판을 보러 가보자!
가격은 그리 착하진 않은 편이다. 반년 전만 해도, 이곳 양평해장국은 8천 원/ 양평해장국(특)은 만원이었는데 금세 가격이 올라버렸다. 요즘은 사실 물가가 안 오른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 편이나, 그 물가 덕에 갑갑해지는 요즘이기도 하다. 특히, 이런 여행촌 주변의 식당들은 가격이 왜 이리 비싼지 의문이다. 물론 우리처럼 '여행온 김에~'하며 먹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지? 여하튼, 필자는 두 명이서 방문한 터라 '양평해장국(특)(12000원)'으로 2개 주문하였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 필자가 첫 번째 방문객이라 그런지, 해장국 자체가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육수를 끓여야 해서인진 모르겠지만 굶주린 배를 안고 꽤나 기다려야 했다.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나 김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국밥에 어울리는 맛이다. 해장국 자체는 '특'을 시킨 터라 양이 꽤 많았는데, 특히 선지가 무지 많이 들어있다. '양'이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선지'가 많아서 조금은 아쉬웠다. 물론 선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안성맞춤인 국밥이었을 거다. 국물 자체는 구수하고 얼큰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공깃밥 그릇을 가득 채울 정도의 선지가 들어있었다... 국밥집에서 선지를 남긴 건 처음.
[한국에서 두 번째 양평해장국] 총평 (★★)
● 주소 : 경기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91 최대감 생고기
● 영업시간 : 매일 06:00 ~ 21:00
● 전화번호 : 031 - 585 - 9681
● 주차 :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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