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잠수교집] 문래 핫플! 냉동 삼겹! 맛난 반찬! "잠수교집"을 방문하다!

[잠수교집] 외관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문래에서 '냉동 삼겹살'로 가장 유명한 집이라고 생각되는 '잠수교집'이다.

문래에는 참 많은 고깃집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핫한 곳이기도 하다.

 

필자가 방문한 곳은 문래점이지만 이곳은 문래점 외에도 많은 지점들이 존재한다.

참고로 '잠수교집'은 체인점이 아니라, 전 매장이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그럼 레트로 감성 풍부한 '잠수교집'으로 혁꿀이와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잠수교집] 메뉴판

'잠수교집'의 메뉴판이다.

가격과 가성비가 중요한 혁꿀이 입장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비싸다고도 볼 수 없는 것이, 우리가 번화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법 '괜찮은 고깃집' 수준의 가격대이다.

고기는 1인분에 15-16000원 선이다.

 

필자는 두 명이서 방문하여 '급랭 특알목살(16000원)' 2인분과 '급랭 삼겹살(15000원)' 1인분, 총 3인분을 주문했다.

[잠수교집] 기본 세팅

[잠수교집] 기본 밑반찬

일단 '화려한 밑반찬'이 나오니 기분이 좋더라.

메인만 집중 공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혁꿀이 같은 사람은 메인보다도 그 외 사이드나 밑반찬 등을 즐기는 것을 더욱 좋아하기 때문에 밑반찬이 많은 가게를 더욱 선호한다.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밑반찬들 때문에, 눈이 즐거웠고 입도 즐거웠다.

또한 정갈하고도 먹음직스러운 담긴 반찬들은 사진 찍을 맛이 난다.

이곳의 제법 많은 반찬들은, 미리 큰 쟁반에 올려져 나오기 때문에 번거롭지가 않아서 좋더라.

반찬들의 맛은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고기와 어울리는 반찬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가장 좋았던 건 몇 가지 빼고는 밑반찬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는 점!

[잠수교집] 귀여운 택(?)

[잠수교집] '급냉 삼겹살'과 '급냉 특알목살'

네모네모한 고기가 '급랭 생삼겹살'이고, 동글동글한 고기가 '급랭 특알목살'이다.

이곳은 정량을 꼭 지킨다고 한다.

 

이곳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저가 냉동 삼겹살이 절대 아니다.

가장 질 좋은 고기를, 급랭 시켜서 얇게 먹는 집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냉동이더라도 고기의 질이 좋으며 잡내 같은 건 전혀 없다.

삼겹살이 지방이 많아 확실히 더욱 꼬들꼬들하며, 목살은 살코기가 많아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양이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으나,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와 2인 기준으로 고기 3인분 정도 시키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잘 먹는 분들은 1인당 2인분씩 먹으면 넉넉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잠수교집] 볶음밥(5000원)

[잠수교집] 볶음밥 만드는 과정

볶음밥은 1인 5천 원이라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됐는데, 막상 양을 보니 5천원이 아깝진 않더라.

이곳의 볶음밥은 1.5인분 ~ 2인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필자는 두 명이서 고기 3인분에, 볶음밥 1인분 먹으니 딱 배불렀다.

볶음밥은 맛있는 김치와 남겨둔 고기들을 잘게 썰어 넣어 맛있을 수밖에 없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고기를 먹는 동안 종이컵에 고기 기름이 가득 찼는데 그 기름을 볶음밥 안에 넣는다.

볶음밥에 고기 감칠맛을 내기 위한 방법이라고는 생각됐는데 필자 입장에선 약간 비위생적이었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인지 볶음밥은 맛만 보고 남겼다.
(물론 내가 먹은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긴 하지만, 뭔가 꺼림칙했다.)

문래 창작촌에서 가장 핫한 고깃집에서 제대로 된 '급랭 삼겹살'과 '급랭 특알목살'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잠수교집]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잠수교집 문래점] 총평 (★★★★ 4/5)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28-1 2층
◎ 전화번호 : 02 - 2632 - 0434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00
◎ 주차 : X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