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도 칼국수] 오이도에서 가장 맛있는 칼국수 집! "오십이도 칼국수"

[오십이도 칼국수] 외관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오이도에 위치한 '오십이도 칼국수'이다.

서울과 경기도 근교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하나를 꼽자면 단연 오이도를 꺼내지 않을 수가 없다.

솔직히 볼거리는 많지 않지만, 간단히 놀러 가기에 이만한 곳도 없다.

 

필자는 오이도에 가는날이면 꼭 해물칼국수를 먹고 오는데, 새로 보는 식당이 생겨 방문해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여행 온듯한 느낌을 주는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

제주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분 좋은 식당이었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오십이도 칼국수] 메뉴판

이곳의 메뉴판이다.

크게 세 가지 메인 메뉴가 있는데, 칼국수와 라면 그리고 통갈치 조림이 그것이다.

 

가격대는 제법 비싼 편이지만, 요즘 물가를 고려한다면 수긍이 되기도 한다.

특히 오이도의 식당은 대부분이 조개구이나 칼국수집인데, 여행지 특유의 가격 상승이 되어있어서 이 정도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생각된다.

필자는 '해물통칼국수'를 주문했다.

인분에 맞게 가격이 설정되어 있는데, 2인분은 32000원. 3인분은 45000원. 4인분은 57000원이다.

즉, 1인분에 14000 ~ 16000 원인셈이다.

[오십이도 칼국수] 먹음직스러운 김치

이곳의 장점은 주문을 하고 칼국수를 기다리는 동안 오이도의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십이도 칼국수] 해물통칼국수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사진에 보이는 메뉴는 '해물통칼국수 2인분'으로 가격은 32000원이다.

9가지의 싱싱한 해산물과 소고기가 들어있는 맑은 육수의 칼국수이다.

처음 메뉴를 받으면, 사진 찍고 싶은 욕구가 솟구칠 정도로 예쁘게 플레이팅이 되어서 나온다.

 

긴 통에 보기 좋게, 먹음직스럽게 해물이 담겨 나온다.

꽃게와 두 가지 종류의 새우, 문어, 전복, 석화, 가리비, 바지락, 홍합, 소고기등이 담겨 나온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해물칼국수라기보다 해산물 샤브샤브 같은 느낌이었다.

해산물을 다 건져먹고 마지막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는 시스템이었다.

물론, 해산물과 칼국수 사리를 함께 즐겨도 무방하지만 말이다.

해산물의 양이 조금은 아쉬워서, 필자는 여러 해산물들을 추가해서 넉넉히 즐겼다.

해산물은 전체적으로 싱싱한 편이었고 육수와 잘 어우러졌다.

 

맑은 육수는 처음엔 밍밍한 감이 있었지만, 계속 졸이다 보니 해산물과 어우러져 맛있고 깊은 육수가 되었다.

 

바쁜 요즘, 서울 경기도 근교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은 이곳 오이도 [오십이도 칼국수]를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오십이도 칼국수] 총평 (★★★★ 4/5)
◎ 주소 :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13
◎ 전화번호 : 031 - 319 - 5234
◎ 영업시간 : 매주 화요일 제외, 11:00 ~ 22:00
◎ 주차 : 가능
◎ 휴무 : 화요일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