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예술대학, 서울예대 기숙사 건물 1층에 붙어있는 [메밀 풍경]을 리뷰해보려 한다. 사실상 이곳은 서울예대 학생, 교직원분들, 동네 주민분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들리기가 힘들다. 4호선 중앙역에서 도보로도 꽤 걸어야 하는 거리기에, 식사를 하러 가기에는 접근성이 먼 편이다. 다들 알다시피 대학가 주변의 식당들은 가성비와 맛이 좋은편이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내부는 동네 분식점같은 느낌이랄까? 식당 내에는 서울예대 과잠바를 입은 학생들이나, 교직원 몇 분등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시대가 아녔더라면 더욱 활기차고 바글바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이곳 '메밀 풍경'은 가게 이름처럼, 메밀도 팔며 그 외의 다양한 식사&분식들을 판매한다. 그럼, 메뉴를 보러 가볼까?
학교 식당답게 가격대는 5천원~9천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가로가 쳐져있는 금액은 현금가이다. 6천 원 메뉴를 현금을 낸다면 5천 원이 되는 셈. 비교적 가격이 높은 정식 메뉴도 인기가 좋은 편이고, 단품 메뉴도 인기가 좋다. 필자는 학교 다닐 때 2시 이후에만 먹을 수 있는 목살구이를 자주 먹곤 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한 기념(?)으로 가장 비싼 '도쿄 정식'(9000원, 현금가 8500원)을 주문했다. 도쿄 정식은 소고기 정식이라고 보면 된다.
도쿄 정식은 가성비가 참 좋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필자가 학교 다닐 땐 이것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대였다. 여하튼, 도쿄 정식에는 메인 메뉴인 소고기 스테이크를 제외하고도 1. 꼬마김밥 2개 2. 유부초밥 3. 감자튀김 4. 새우튀김 5. 샐러드 6. 메밀 등이 나온다. 그 외에도 크래커나 후식(?) 방울토마토도 나온다. 9천 원의 퀄리티 같지 않은 든든한 한 끼이다.
모교 근처에서 식사를 할 때면, 맛을 떠나 그때의 시절이나 추억. 향수 등이 떠오른다. 학교 다닐 때의 그 맛을 그대로 유지해주고 있는 식당에게도 고맙고. 오랜만에 방문한 서울예대는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식당들이나 술집들이 문을 닫았다. 참으로 안타깝더라.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어, 이곳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해본다.
경기 안산 [메밀 풍경] 총평 (★★★★★)
●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예술 대학로 5길 7
● 영업시간 : 홈페이지 참조
● 전화번호 : 031 - 405 - 3268
● 주차 : X
● 휴무 : 홈페이지 참조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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