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그냥 '대구탕'말고, '생 대구탕'이 먹고싶을땐, 분당 "어반"

[어반] 메뉴판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화덕 생선구이'와 '대구탕, 알탕'등을 판매하는 '어반'이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魚) 생선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이다. 이곳은 지하철 수인 분당선 오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요 근래 대구탕 말고, '생대구탕'을 먹고 싶어서 방문했다. '생물 대구'를 취급하는 곳은 생각보다 많이 없기에, 기대가 많이 되긴 했다. 필자는 이날 3인 이서 식사를 했는데, 생대구탕은 1인분에 18000원이었다. 총 54000원의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쉬웠던 식사였다. 대구탕 특유의 칼칼함이나 시원함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혁꿀이와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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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셀프바

밑반찬은 정갈하며 꽤나 다양한 종류의 반찬들로 준비되어 있었다. 한 가지 좋았던 점은 밑반찬은 부페식으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여러 나물과 마파두부, 샐러드, 김치, 잡채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밑반찬은 전체적으로 조금은 싱거웠다고 생각한다. 

[어반] 생대구탕

일단 양은 합격이다. 꽤나 큼지막한 냄비에 생대구탕이 양껏 나온다. 각종 채소와 생대구 살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어서, 양적으로는 만족했다. 하지만 맛이 아쉬웠다. 역시 생선구이 집에서는 생선구이를 먹을걸 그랬다. 국물 자체가 밑반찬과 마찬가지로 싱거웠다. 끓이면 끓일수록 감칠맛이 나야 하는 게 생대구탕인데, 그렇지도 않았다. 물론 싱거운 것을 좋아하거나, 건강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구살은 생물이므로, 나쁘지 않았다.

[어반] 총평 (★★)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 201호

◎ 전화번호 : 031 - 717 - 8592

◎ 영업시간 : 11:00 ~ 22:00 (B.T 15:30 ~ 16:30, 주말엔 B.T 없음)

◎ 주차 :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