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일산에서 시작된 '등촌 샤브샤브'이다.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가장 유명한 체인점 중 하나인 등촌샤브샤브 본점은 일산에 있다. 전에도 본점을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오늘은 본점이 아닌 '라페스타점'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등촌 샤브샤브는 일산에만 세 지점이 존재한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혹여나 본점에 대한 포스팅이 궁금한 사람을 위해 '등촌 샤브샤브 본점 리뷰!' 링크를 남겨둔다. 궁금한 사람은 들어가 보도록 하자! :)
https://you-1124.tistory.com/164
내부는 평범한 식당 인테리어이다.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꽤나 바글바글하다. 메뉴는 샤브샤브 전문점답게, 샤브샤브가 주인데 지점마다 조금씩 메뉴의 구성이나 가격은 다르다. 필자는 점심에 방문한 터라, '점심특선'으로 주문하였다. 점심특선은 등촌 칼국수와 소고기 그리고 볶음밥까지 포함된 구성이다. 가격은 1인당 만원으로, 점심에 방문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다.
라페스타점에 도드라지는 특징은, 일단 소고기 양이 무지 적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게 3인분인데, 사진으로는 가늠이 되질 않지만 필자가 여태껏 방문한 등촌샤브샤브 지점 중 고기의 양이 가장 적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칼국수의 양은 가장 많았다. 그 외에 등촌 샤브샤브의 시그니처라고도 불릴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미나리는 여전했고, 볶음밥 또한 평범했다.
고기의 양은 적었지만, 칼국수와 볶음밥까지 먹다 보면 배는 불러오기 마련이다. 고기를 샤브샤브해 먹다가 녹진해진 육수에다가 칼국수를 먹으면 참 맛있다. 고기가 육수 안에서 끓으며 제법 훌륭한 육수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칼국수를 먹고 남은 조금의 육수에다가 볶음밥을 해 먹는 것도 별미다.
밑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는, 테이블마다 놓여있다. 샤브샤브에 김치는 빠질 수 없지!
라페스타점의 특징 중 하나는, 본점과 마찬가지로 음료가 무한리필이다. 사이다와 미란다 펩시가 준비되어있다. 등촌을 자주 가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고기와 칼국수 볶음밥까지 코스로 먹다 보면 배가 불러 음료수는 거의 마시질 못한다.
사실 필자는 가게를 방문한 음식점 외에 시켜먹거나 해 먹는 음식은 주로 리뷰를 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정말 맛있어서 번외로 포스팅을 해보련다. 라페스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명계옥'이란 음식점인데, 참 맛있게 먹은 음식이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다. 포장을 해와서 직접 끓여먹었는데 국물부터 기가 막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전골은 명계옥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문어 오리전골(65000원)'인데, 버섯으로 우려낸 육수에 훈제오리와 문어를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이다. 이곳은 포장 외에도 가게에서도 즐길 수 있으므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분들이 시라면 꼭 한번 즐겨보시길 권한다.
[등촌 샤브샤브 라페스타점] 총평 (★★★) 무난한 샤브샤브 집!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0-11 라페스타 F동 211호
⊙ 전화번호 : 050 - 71304 - 9678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L.O 20:30)
⊙ 주차 : 가능
⊙ 휴무 : X
[명계옥] 총평 (★★★★☆)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2-21 109호
⊙ 전화번호 : 050 - 71318 - 3319
⊙ 영업시간 : 매주 일요일 제외, 월~토 11:00 ~ 22:00
⊙ 주차 : 가능
⊙ 휴무 : 매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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