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 일산, 가격은 좀 있지만 맛은 확실한 #한우곰탕 전문점! "더우"

[더우] 외관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우연히 방문했다가 맛있게 먹어 포스팅을 결심하게 된 한우곰탕 전문점 "더우"이다.

필자는 일 때문에 종종 일산에 들리곤 하는데, 일산에 들릴때마다 고민하는 것이 바로 '혼밥' 어디서 할까'이다.

'혼밥 메뉴 정하기'란 필자에겐 아주 중요한 고민이다.

마땅한 곳이 없을땐 편의점에서 때우거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대체하기도 하는데, 이제부터는 뜨끈한 국밥이 생각날때면 이곳에 갈 생각이다.

 

이곳은 가격은 좀 있지만, 맛 만큼은 확실하여 혁꿀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럼, 맑으면서도 강한 "한우곰탕"을 먹으러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더우] 내부

이곳의 특징은, 외관 사진을 보았다시피 매장 앞이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뻥 뚫린 느낌을 준다.

더불어, 가게 내부는 굉장히 모던하며 깔끔하다.

 

필자는 가게가 오픈하자마자 방문하여 손님이 없었지만, 식사시간이 되니 하나둘 사람이 모이더라.

맛이 있는 식당에는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다.

[더우] 메뉴판

메뉴는 간결하다.

'한우국밥'과 '한우국밥(특)'이 있고, 한우+도가니가 들어간 '도가니 국밥'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가니만 들어간 '도가니(특)'이 있다.

사실상 육수는 같으니, 국밥 한 메뉴만 있는 셈인데 그래서인지 더욱 기대가 됐다.

요즘 세상에 메뉴 하나로 승부를 보는 가게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는 기본 한우국밥(12000원)을 주문하였다.

[더우] 밑반찬 세팅

주문을 하면, 밑반찬을 내어주신다.

깍두기와 청양고추.

밑반찬도 메뉴판과 마찬가지로 매우 간결하다.

 

깍두기는 이 집에서 직접 담군터라 맛이 참 좋더라.

[더우] 한우 곰탕

드디어 본 메뉴가 나왔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흔히 생각할수 있는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담긴 국밥이 아니라, 아주 정갈한 국밥이다.

 

이곳 곰탕은 몇점의 한우 고기와, 육수 그리고 밥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단 육수는 아주 맑으면서도 깊다.

참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맑으면서도 걸쭉하달까?

육수를 먹자마자 '아 맛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필자가 올해 먹은 곰탕 중 가장 맛있었다.

고기는 입에서 녹아내릴 정도의 야들야들한 식감을 자랑한다.

한우 암소를 써서 그런지, 고기의 질은 매우 훌륭했으며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간결하지만 강한, '진국' 한우곰탕을 먹고 싶은 사람은 이곳 [더우]를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더우] 총평 (★★★★★ 5/5 만점!)

º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40 1층
º 전화번호 : 031 - 913 - 3503
º 영업시간 : 주말 제외, 11:30 ~ 20:30 (B.T 14:30 ~ 17:00)
º 주차 : 가능
º 휴무 : 주말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