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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진미옥설렁탕] 속 풀리고~ 속 든든한~ '우거지 갈비탕' 솔직 리뷰!

by 혁꿀이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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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옥설농탕] 외관

오늘 혁꿀이가 소개해드릴 집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 중 하나인 '국밥' 집이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점차 쌀쌀해지는 요즘 국밥만 한 것이 없다.

국밥 한 그릇이면 헛헛한 속이 든든하게 채워진다.

 

이곳은 가게 외관에 '35년 전통'이라는 푯말이 붙어있는데, 가게 내부를 보면 그 내공이 엿보인다.

필자가 방문한 지점은 목동점으로,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이내로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진미옥설농탕] 내부
[진미옥설농탕] 메뉴판

내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편안한 식당 느낌이다.

좌식 테이블이 있고, 일반 테이블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자리에 앉으면 된다.

이곳은 술 한잔 걸치기에도 좋고, 밥을 먹기에도 좋은 분위기다.

 

메뉴로는 여러 종류의 국밥과 비빔밥, 그리고 수육류 마지막으로 전이 있다.

필자는 '우거지 갈비탕(11000원)'과 '설렁탕(9000원)'을 주문하였다.

 

필자는 이곳을 다닌 지 제법 오래됐는데,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예전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

물가가 치솟는 요즘, 국밥 한 그릇 가격이 만원 대가 되어버린 현실이 가끔은 부담스럽다.

[진미옥설농탕] 밑반찬

국밥을 주문하고 나면, 곧바로 깍두기와 김치가 나온다.

깍두기와 김치는 국밥에는 빠질 수가 없는 밑반찬으로, 리필이 가능하다.

[진미옥설농탕] 우거지갈비탕

국밥의 장점은 회전율이 좋다는 점이다.

즉, 주문하고 나서 5분 이내로 식사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손님이 너무 많으면 예외지만 말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우거지 갈비탕(11000원)'이 나왔다.

원래는 가장 기본 메뉴이자 이곳의 시그니처인 설렁탕만 먹다가, 우연히 먹게 되고는 너무 맛있어서 그 이후로는 이 우거지 갈비탕만 먹는다.

갈비탕이라고 해서 느끼하거나 텁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곳의 갈비탕은 칼칼하고 시원하다.

우거지를 넣고 푹~ 끓여서 국물의 깊이감도 좋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갈비탕' 보다는 '우거지탕'에 가까울 정도로 갈비가 많이 없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갈비가 3점 들어있었다.

참고로 갈비의 크기는, 성인 엄지손가락 만하다.

우거지의 양이나, 국물의 맛이나 다 좋았으나 갈비가 3점 들어있는 것 이게 가장 아쉬웠다.

[진미옥설농탕] 설농탕

두 번째 메뉴인 '설렁탕(9000원)'이다.

이곳의 설렁탕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이미 먹어본 전형적인 설렁탕이라고 보면 된다.

가장 무난하지만, 무난하기도 쉽지 않은 게 이 설렁탕인데 이곳의 설렁탕은 기본은 한다.

 

점점 쌀쌀해지는 요즘, 뜨듯한 국밥으로 빈 속을 채우고 싶은 사람은 이곳 "진미옥설농탕"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진미옥설농탕] 총평 (★★★☆ 3.5 / 5)
◎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목동 파라곤
◎ 전화번호 : 02 - 2649 - 9240
◎ 영업시간 : 11:30 ~ 22:00
◎ 주차 : 유료주차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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