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우연히 들어갔다가 이곳 분위기에 흠뻑 빠져 포스팅을 결심한 '극락왕생'이다.
내부 사진을 보고, 필자의 첫 번째 문장을 읽었음에도 도대체 이곳이 뭐 하는 곳인지 헷갈려할 수도 있겠다.
이곳의 정체는 다름아닌 카페이다.
입구를 찍진 못했지만, 입구부터 평범하지 않은 이곳은 밖에서 보면 더욱이 '카페가 맞나'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요즘은 어느 카페를 가도 분위기나 맛 등은 비슷하기 마련인데, 그러한 평범한 카페에 질린! 색다른 데이트가 필요하신분들이라면 이곳을 들려도 좋을듯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출구에서 도보 7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이곳의 주문방식이다. (주문방식은 평범해서 다행이다.)
이곳의 메뉴는 심플하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 3개 중 2개를 주문했다.
'스모어 크림라떼(7000원)'와 '극락떼(5300원)' 그리고 '에그 타르트(3000원)'을 주문하였다.
가격대는 무난함에서 ~ 조금 가격이 있는편이라고 생각되는데, 필자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됐다.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른것이 사실이고, 문래동 핫플들과 비교해본다면 이 정도면 실제로도 괜찮은 가격이기 때문이다.
먼저 시그니처 카페 두 잔이 나왔다.
사진 왼쪽에 있는 음료가 이곳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극락떼(5300원)'이다.
아이스 라떼라고 보면 되는데, 비정제설탕으로 만든 슈가링이 데코 되어있어 부드럽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극락 갈만한 맛'을 가지고 있어 '극락떼'라고 이름을 붙여놓으신 것 같은데 필자 입맛에는 평범했다.
그래도, 카페의 독특한 분위기와 음료 데코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더더욱 맛있는 느낌이 나긴 했다.
사진 오른쪽에 있는 음료도 이곳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스모어 크림라떼(7000원)'이다.
이 매장에서 가장 가격이 있는 음료로, 라떼보다 맛도 진하고 달달하다.
위에는 쫀쫀한 생크림과, 쿠키 크럼블 그리고 화룡정점 구운 마시멜로우가 올려져 있다.
여러 디저트들과 함께 라떼를 결들여 먹는 느낌이라 좋았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스모어 크림라떼'는 꼭 주문하길 권한다.
맛도 눈도 즐거운 음료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에그타르트(3000원)'이다.
매장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이 바로 이 에그타르트이다.
가성비가 좋아 음료와 곁들이려고 무심코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곳의 에그타르트는 겉은 바삭바삭한데 속은 촉촉 부드럽다.
즉, '겉바속촉의 정석'이다.
너무 달지 않고, 이곳에서 직접 수제로 만드는 거라 맛은 더더욱 있다.
매일 12시~1시에 걸쳐 두 번씩 구워 나온다고 하니 시간 맞추어 가면 더욱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즐길 수 있다.
이색적이고 색다른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극락왕생'으로 맛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극락왕생] 총평 (★★★☆)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77길 14
⊙ 전화번호 : 050 - 71446 - 2469
⊙ 영업시간 : 12:00 ~ 21:00
⊙ 주차 : 불가
⊙ 휴무 : 매주 월요일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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