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돈] 400시간 저옥숙성시킨 돈카츠의 맛은 과연 어떨까! “만돈”

[만돈] 외관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일산에 위치한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만돈"이다.

최고급 품질의 국내산 돈육을 400시간 동안 저온에서 숙성시켜 부드러움의 끝판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방송에도 나왔을만큼 이미 유명세가 있는 식당이라, 식사시간에 간다면 웨이팅은 필수이다.

가게 외관부터 일본식 느낌으로 디자인하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여행 가는 기분을 안겨준다.

'분위기'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필자에겐 처음부터 좋은 인상이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1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만돈] 메뉴

돈카츠 전문점답게 제법 다양한 종류의 돈카츠들이 준비되어있다.

돈카츠를 주력으로 이루고 있는 전문점인 만큼, 돈카츠 외에 메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또한 저녁시간대나, 늦은 시간에 가면 사진 속처럼 이미 SOLD OUT 된 메뉴들도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식당이므로 가게 방문 시에는 확인해 보도록 하자! (참고로, 이곳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

 

가격대는 조금은 나가는 편이나,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필자가 방문했을 땐 정식 메뉴는 모두 품절이었으므로 등심 돈카츠인 '로스카츠(14,000원)' 그리고 안심 돈카츠인 '히레카츠(15,000원)'을 주문했다.

거기에 문어 가라아게(7,000원)를 추가했다.

[만돈] 히레카츠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메뉴는 '히레카츠(15,000원)'이다.

가장 맛있는 부위인 '안심' 돈카츠로, 담백하고 촉촉한 육즙이 한가득인 것이 특징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히레카츠를 추천한다. 

[만돈] 로스카츠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메뉴는, '등심' 돈카츠인 '로스카츠(14,000원)'이다.

부드러운 안심에 비해 퍽퍽한 감이 있지만, 훨씬 고기 본연의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400시간 동안 숙성한 터라 그리 퍽퍽하진 않고, 제법 부드럽다.

 

양은 안심도, 등심도 모두 200g으로 적당하다.

모든 메인 메뉴에는 이천 쌀밥과 가쓰오부시 장국이 제공되는데, 밥과 장국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만돈] 문어 가라아게

추가로 주문한 '문어 가라아게(7,000원)'이다.

탱탱한 식감의 문어와 짭짤한 가라아게코의 조화가 제법 괜찮아 술안주로 제격일듯하다.

그 덕에 어쩔 수 없이 하이볼을 추가로 주문했다.

사람이 워낙 많아 내부 모습은 찍지 못하였지만, 외관과 마찬가지로 내부 분위기도 참 좋다.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쓴 느낌이라 기분 좋은 식사가 가능하다.

일본식 디자인이 섞여있으며, 적당히 고급지고 우아한 느낌이랄까?

가족단위 식사에도 어울리며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저온에서 400시간 숙성시킨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수제 돈카츠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만돈'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만돈] 총평 (★★★★ 4/5)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24 웨스턴돔 B동 225, 226호
⊙ 전화번호 : 050 - 71312 - 9463
⊙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제외, 11:00 ~ 21:00
단, 20:00 라스트 오더/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휴무 : 매주 월요일
⊙ 주차 : 가능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