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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72420] 사당역에 위치한, 무난한 쌀국수집 “72420”

by 혁꿀이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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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20 외관]
[72420 간판]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혁꿀이의 소울푸드인 '쌀국수'이다.

필자는 쌀국수를 먹으러 베트남에 갔을 정도로 쌀국수를 좋아한다.

그동안 올린 약 300개의 포스팅 중에서 쌀국수 관련 리뷰가 가장 많으니 말 다했다.

 

새로운 쌀국수집에 가는 것은 참으로 설레는 일인데, 오늘은 사당역에 위치한 "72420"에 방문했다.

아마 72420은, 칠리사이공을 숫자로 풀어낸듯한 이름 같더라.

참고로 사이공은 베트남의 영웅과도 같은 호찌민의 전 이름이다.

 

이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2호선 4호선 사당역 7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72420 메뉴판]

이곳의 메뉴이다.

다양한 쌀국수, 볶음 쌀국수 그리고 볶음밥이 준비되어 있고 월남쌈과 사이드 메뉴등도 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적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수는 추가금액이 붙는다.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길.

 

필자는, [안심 양지 도가니쌀국수(11,000원)] 그리고 [짜조(3,500원)], [스프링롤(4,500원)]을 주문했다.

가격은 일반 프랜차이즈 쌀국숫집이랑 비슷한 정도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한국에서는 쌀국수가 왜 이리 비싼지 모르겠다.

[72420 테이블 세팅]

주문을 하면 바로 이렇게 세팅이 된다.

또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바로 '양파 절임'이 없다는 것이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은 '무 절임'이다.

양파절임을 좋아하는 필자로써는 안타까운 일이었다.

[72420 스프링롤]

이날 여기서 먹은 것 중에 가장 만족했던 건 이 '스프링롤(4,500원)'이다.

두 피스로 네 조각이 나오는데 속이 꽉 차있어서 참 맛있었다.

국수보다 맛있게 먹었으니 말 다했다.

신선한 야채를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말아 땅콩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건강하고 맛있는 맛 완성이다.

[72420 짜조]

수제 짜조(3,500원)도 좋았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스프링롤과 짜조는 둘 다 드셔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짜조는 돼지고기와 버섯, 당면, 야채 등을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감아 튀긴 음식으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이다.

[72420 안심 양지 도가니 쌀국수]

맛있게 먹었던 사이드 메뉴와는 다르게, 국수는 조금은 실망했다.

물론, 국물 맛은 진하고 좋았으나 필자의 취향은 아니었다.

페이스트를 쓰는 가게도 많으나 이곳은 사골과 양지를 우려 직접 국물을 쓴다고 한다.

국수의 면이나 숙주의 양도 적당했으나 고기양은 가격대비 아쉬웠다.

필자가 주문한 '안심 양지 도가니 쌀국수'의 가격은 보통의 경우는 11,000원, 라지의 경우는 12,500원이다.

 

국물에 자부심 있는, 사이드 메뉴가 맛있는 베트남 전문점에서 맛있는 요리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72420"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72420] 총평 (★★★☆ 3.5 / 5)
※ 주소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1길 50
※ 전화번호 : 02 - 588 - 2420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 주차 : X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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