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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기 용인, 시~원한 조개 소고기 샤브샤브 [곱먹고]

by 혁꿀이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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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금요일,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용인의 '곱먹고(곱창 먹는 고깃집)'. 이곳은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한다. 가게 2개가 분리되어 하나의 가게로 운영되는 형태인데, 한쪽에서는 곱창과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조개찜과 조개 샤브샤브를 판매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먹은 점심은 '조개 전골 샤브 칼국수' 이다.

 

'곱먹고' 밑반찬

 

주문을 하면 나오는 기본 밑반찬 세팅이다. 간단한 나물과 김치, 그리고 소스류와 보리밥. 특히 저 콩나물이 참 맛났다. 보리밥은 보리비빔밥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참기름과 고추장이 구비되어있다. 이런 센스, 참 좋다.

 

보글보글 끓고있는 조개 샤브샤브

 

우리는 '조개 전골 샤브 칼국수'에, 전복(5마리 12000원)을 추가했다. '조개 전골 샤브 칼국수'는 조개 전골에 소고기 샤브샤브, 칼국수가 추가되어있는 구성이다. 내가 좋아하는 각종 채소도 실하게 들어있고. 추가한 전복은 꽤나 큼지막하여 마음에 들었다. 전복 외에도 낙지나 문어 등 기호에 맞게 추가할 수 있으니,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이 곳 샤브샤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존의 고기육수의 샤브샤브와는 달리, 조개 육수의 샤브샤브라 기대가 됐다. 국물 맛은 시~원한 조개탕 맛이랄까? 조개 육수에 소고기를 풍덩 적셔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더라. 맛있었다! 고기 샤브샤브보단 흔하지 않지만,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개 샤브샤브를 꼭 권해보고 싶다. 

 

샤브 소고기

 

샤브 소고기는 양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 전골에 조개와 채소가 푸짐했으므로 적당하다고 생각됐다. 소고기까지 풍덩 적셔 먹으니, 산해진미가 따로 없었다.

 

'곱먹고' 칼국수

 

음식을 다 먹을 때쯤이면, 친절하신 종업원분께서 칼국수를 알아서 가져다주신다. 고기육수 샤브샤브로 만든 칼국수나, 조개육수 샤브샤브로 만든 칼국수나 맛있는 건 매한가지이다. 정말 푸짐하고 맛있던 식사였다.

tip! 조개 샤브샤브는 조개껍질등의 이물질이 남아 있을수도 있으므로, 볶음밥을 해먹는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경기 용인 '곱먹고' 총평 (★★★★★)

평소에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필자라, 조개 육수의 샤브샤브는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맛은 기대 이상! 고기육수의 깊고 진한 묵직함은 없지만, 칼칼하고 시원한 조개 육수의 또 다른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개 샤브샤브도 한 번쯤은 꼭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강추!

 

경기 용인 '곱먹고'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한숲로 60 3층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평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전화번호 : 031 - 333 - 9291

주차 : 가능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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