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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속씨원한 대구탕] 속이 쫙~! 풀리는 시원한 대구탕집 "속씨원한 대구탕"

by 혁꿀이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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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속씨원한 대구탕] 외관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속씨원한 대구탕'이다. 부산에는 '속시원한' 대구탕과 '속씨원한' 대구탕 이 두 가게가 있는데, 필자가 오늘 방문한 곳은 속'씨'원한 대구탕이다. 이곳은 부산 해변가에서 전날 바다와 술에 흠뻑 취한 이들이 속을 풀기 위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부산 미포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부산 2호선 중동역 7번 출구에서 도보 15~20분 정도는 걸어야 하는 거리이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속씨원한 대구탕] 메뉴판

이곳의 메뉴는 간단하다. 대구탕과 대구찜, 알말이가 전부다. 대구탕은 말 그대로 대구와 무를 푹 끓여 시원하게 육수를 낸 탕이고, 알말이는 계란말이라고 보면 된다. 필자는 이날 대구탕(12000원) 3인분과 알말이(8000원) 한 개를 시켰다. 필자는 점심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은 꽤나 많은 편이었다. 피크타임에 방문한다면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가격대는 그다지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됐다.

[속씨원한 대구탕] 밑반찬

주문을 하면 곧바로 나오는 밑반찬들이다. 김과 간장, 그리고 고추와 양파, 된장, 김치와 무생채, 콩나물 그리고 깍두기 정도가 나온다. 밑반찬을 깨작깨작 먹고 있다 보면, 곧 대구탕이 나온다. 메뉴는 정말 금세 나온다. 그만큼 회전율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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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씨원한 대구탕] 대구탕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대구탕(12000원)이다. 여느 국밥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맛은 나름대로 괜찮았다. 가게의 이름처럼 정말 '속 시원한' 육수였다. 대구탕이라서 비리진 않을까 걱정을 했으나, 전혀 비리지 않았고 오히려 담백했다. 뽀얀 국물 속엔 제법 큰 대구살 두덩이 와 무가 들어가 있었다. 대구살은 다소 퍽퍽했으나, 생선을 좋아하는 필자에겐 맛있었다. 같이 간 지인들은 대구살이 퍽퍽했는지 거의 먹지 않고, 육수에만 손을 댔다.  

[속씨원한 대구탕] 알말이

대구탕을 먹고 있다 보니 등장한 '알말이(8000원)'이다. '크기가 그리 크지도 않은 계란말이가 8천 원이나 하나'라고 생각하면서도 거의 모든 테이블이 먹고 있길래 궁금해서 시켜봤다. 계란말이 안에는 게살(크래미)과 날치알이 들어있었는데, 부드러운 크래미와 톡톡 터치는 날치알의 식감이 좋았다. 물론 조금은 느끼했지만 말이다. 부산 앞바다에서 찐~하게 술 한잔하고 시원하게 속을 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속씨원한 대구탕'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속씨원한 대구탕] 총평 (★★★☆)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 길 28 나비 호텔 1층
◎ 전화번호 : 051 - 744 - 0238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00
◎ 주차 :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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