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로] #내돈내산 #100점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었던 #맛집 발견! "섭지코지로"

[섭지코지로] 외관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이번 제주도 휴가 간 가장 맛있게 먹었던 '섭지코지로'이다.

가게 이름만 들었을땐, 어떤 메뉴들을 취급하는지 예상이 안 가고 그저 '섭지코지' 근방에 있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곳은 딱새우 회나 고등어회 등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할 메뉴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사진 속 허름한 외관과는 다르게, 맛과 가격 서비스까지 모두 만족했었던 집이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섭지코지로] 메뉴판

제주도에서 딱새우 회나, 고등어회는 어딜 가나 먹을 수 있다.

돔베고기, 흑돼지, 고기국수 등을 포함해 제주도에서 관광객들이 자추 찾는터라 어딜 가나 있기 마련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이라 가게마다 구성과 맛, 가격까지 모두 천차만별인데, 이곳은 누구나 가도 합리적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게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100% 만족했다. (이쯤 되면 광고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순수 내 돈 내산 100%의 포스팅이다.)

 

필자는 일단,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딱고세트(69000원)'을 주문했다.

딱고세트는 '딱새우 회'와 '고등어회'를 붙여서 줄인 말로, 그 외에도 옥돔구이와 딱새우 머리를 이용한 라면이나 버터구이도 추가로 나온다.

참고로 필자는 이곳을 방문했을 때 4인이었다.

[섭지코지로] 내부

내부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쾌적하다.

곳곳의 멋스럽고도 화려한 소품들이 눈에 띈다.

이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음식이 담긴 그릇들도 굉장히 예쁘다.

이러한 소품들이나 그릇이 '회'라는 음식과 잘 어울릴 것 같진 않았지만, 막상 또 금세 조화롭게 느껴지더라.

 

필자는 가게가 오픈하자마자 가서 사진을 찍어 사람이 없었지만, 사람은 금세 찼다.

이 집도 이미 어느 정도 입소문이 난 터라, 피크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필수이다.

[섭지코지로] 밑반찬

[섭지코지로] 딱새우회

'딱새우 회'가 나왔다.

필자는 세트메뉴로 시켰지만, 단품으로 시켰을 때에는 34000원이다.

딱새우 회나 고등어회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들이므로, 주문하자마자 금방 나오는 편이다.

 

사실 딱새우 회는 신선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회이다.

신선도는 당연히 좋았고 어쩜 새우살이 이리도 달달한지 모르겠다.

딱새우 머리는 취향에 따라 버터구이에 볶아주시거나 라면에 넣어 끓여주신다.

[섭지코지로] 고등어회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영롱한 '고등어회'이다.

고등어회도 마찬가지로, 신선도에 문제만 없다면 맛이 없기 힘든 회이다.

고등어는 특히 신선도에 따라 맛과 향에 매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잘하는 곳 가서 먹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

고등어는 조금이라도 신선도가 떨어지면 비린내가 심하게 나기 때문이다.

이곳의 고등어회는 매우 신선했고 맛있었다.

고등어회는 단품으로 시킨다면 35000원이다.

[섭지코지로] 전복버터구이

이제부터는 '딱고세트'를 제외하고 추가로 시킨 음식들이다.

음식이 맛이 좋으면, 다른 메뉴들도 맛을 보고 싶은 법이다.

 

추가로 시킨 음식은 '전복 버터구이'로, 9마리에 2만 원이다.

전복도 신선했고 버터에 구워, 달콤 짭짤 꼬들해서 맛있었다.

[섭지코지로] 모듬회(中)

딱새우 회나 고등어회는 특성상 양이 많을 수가 없어, 횟감이 부족해 추가로 시킨 '모둠회(中)'자이다.

가격은 35000원으로, 흰 살 생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 가지 종류의 생선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세 가지 회 모두 다 맛있었다.

[섭지코지로] 돔베고기정식

회만 먹다 보니, 고기가 당겨(?) 추가로 시킨 '돔베고기 정식(13000원)'이다.

이쯤 되면 4명이서 푸드파이터(?)처럼 먹은 것 인증인 것 같다.

그만큼 맛있어서 이것저것 마구 시키게 되었다.

[섭지코지로] 매운탕

[섭지코지로] 딱새우머리 라면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매운탕과 라면이다.

 

매운탕까지 먹으면 터져버릴 것 같은 배를 '잠시' 잠재울 수 있다.

전복 버터구이를 먹었던 터라, 딱새우 버터구이를 먹지 않고 라면을 부탁드렸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딱새우 머리가 딱딱해서 그리 좋아하진 않으나, 가족 중 한 분은 매우 좋아하셨다.

 

이곳은 마지막 메뉴인 매운탕과 라면까지 실하고 맛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100% 만족이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다음 제주 여행에도 섭지코지 근방에서 묵는다면, 이곳을 재방문할 의사는 100%다.

 

무더운 여름, 제주도에서 맛있고도 신선한 딱새우 회와 고등어회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섭지코지로]를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섭지코지로] 총평 (★★★★★) 만점!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 하동로 57번 길 35
※ 전화번호 : 010 - 9898 - 2491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14:30 ~ 16:30 B.T)
※ 주차 : 가능은 하나, 협소함
※ 휴무 : 없음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