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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꿀이와 "맛집" 여행! 맛있으면 0칼로리!

[고집돌우럭] 가격은 좀 있지만, 맛은 확실한 "고집돌우럭"

by 혁꿀이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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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필자의 어머니가 저번 제주도 여행에서 너무나도 맛있게 드셔서 또 방문하게 된 "고집돌우럭"이다.

이곳은 중문점, 함덕점, 제주공항점 이렇게 총 세 지점이 있으며, 이번에 필자는 제주공항점에 방문했다.

매년 오르는 물가에 이곳도 제법 비싼 가격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맛만큼은 확실하다.

이곳은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우럭 조림'을 전문으로 하는 집으로, 특히 양념 맛이 기가 막히다.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된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고집돌우럭] 메뉴판

이곳은 리뷰나 포스팅이 굉장히 많은데, 지금 보시는 메뉴판이 가장 최신화된(2022년 7월의) 메뉴판이다.

리뷰나 포스팅이 많아 종종 예전의 글을 보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가격이 올라 놀라시곤 한다.

그렇듯 이곳은 매년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 현재는 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10세 이상은 무조건 1 메뉴를 해야 하며,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다.

필자는 B set (28000원)을 주문하였는데, 전복 새우 우럭 조림과 옥돔구이, 낭푼밥과 뿔소라 미역국 등이 나오는 세트메뉴다.

4인 이서 방문했으므로, 총가격은 112,000원이다. (점심식사치곤 제법 값이 나가는 편이라고 생각된다.)

[고집돌우럭] B SET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다 보면 상다리가 부러질듯한 한상이 나온다.

보기만 해도 몸에 좋은, 건강한 밑반찬들과 요리들로 구성되어있다.

밑반찬으로는 잡채, 나물, 미역무침, 연근, 쌈채소등이 나온다.

 

하나 다루고 싶은 건, B세트뿐만 아니라 C세트와 D 세트에도 포함된 '제주 뿔소라 미역국'은 맛은 있었으나 뿔소라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네 명이서 방문한 터라, 미역국도 네 개가 나왔는데 그 누구의 미역국에도 뿔소라는 없었다.

(심지어 네 명 중 두 명은 미역국을 리필했는데도 불구하고, 뿔소라는 없었다. 즉, 6번의 미역국에서 뿔소라는 없었다는... 그렇기 때문에 그냥 '뿔소라 맛 미역국'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듯싶다.)

[고집돌우럭] 낭푼밥과 쌈채소

간장과 낙지젓갈, 쌈장 등 쌈채소와 삼삼한 낭푼밥에 함께 먹을 수 있는 양념들이 나온다.

쌈채소에 낭푼 밥을 적당량 덜어, 함께 나오는 양념들을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건강한 한 쌈 완성이다.

개인적으론, 우럭 조림의 양념을 넣어 먹는 게 가장 맛있었다.

[고집돌우럭] 옥돔구이

모든 세트에 포함되어있는 '옥돔구이'이다.

반죽을 묻혀, 바삭한 식감에 튀김옷을 입힌 옥돔구이는 특별할 거 없이 무난한 맛이었다.

[고집돌우럭] 전복 새우 우럭조림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이다!

'전복 새우 우럭 조림'이다.

A세트를 시키면, 전복과 새우가 없는 상태의 우럭 조림이 나오며 나머지 B세트와 C세트, D 세트는 사진 속의 '전복 새우 우럭 조림'이 나온다.

새우와 전복은 주문한 인수에 맞게 각 한 마리씩 나온다.

그 외에도 두부나 무, 실한 우럭도 들어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다름 아닌 시래기다.

전복과 새우, 그리고 두부 등을 들어내면 제법 많은 양의 시래기들이 들어있는데 양념과 잘 베여 어찌나 맛있었는지 모른다.

물론 양념은 조금 간이 센 편으로, 삼삼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짜게 느낄 수도 있을만한 양념이다.

 

건강하고도 맛있는, 우럭 조림을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고집돌우럭]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고집돌우럭] 총평 (★☆ 4.5/5)
※ 주소 : 제주 제주시 임항로 30
※ 전화번호 : 050 - 71436 - 1008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 15:00 ~ 17:00 B.T / 20:20 L.O
주차 : 가능
휴무 : 없음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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