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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돈이랑] 제주 흑돼지 깡통구이, “돈이랑” 완벽 리뷰!!!

by 혁꿀이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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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랑] 건물
[돈이랑] 간판

오늘부터 앞으로 몇 주간은, 제주도의 맛집과 호텔등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번 여름휴가로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온갖 맛있는 곳, 멋있는 곳, 좋은 곳은 다 다녔다!

앞으로 업로드 될 혁꿀이의 제주도 맛집들도 기대해 주길 바라며, 제주도 첫번째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흑돼지 삼겹살 전문점인 '돈이랑'이다.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흑돼지구이 전문점이 존재하는데, 사실 이번 여행 간 요즘 핫한 '숙성도'를 가려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그 가까이에 위치한 '돈이랑'을 방문했다.

가격은 제법 세지만, 우연히 들어간 가게 치고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흑돼지 여행을 떠나볼까?

[돈이랑] 내부

필자는 조금 늦은 저녁시간에 방문한 터라 한적한 가게 내부를 찍을 수 있었는데, 본래는 사람이 바글바글대는 가게다.

식사 피크시간에 방문한다면,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을 정도니 말이다.

 

가게 내부는 사진에서도 알 수 있다 시피 약간은 포차느낌이며 허름하다.

편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식사하며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곳임은 확실하나,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른 곳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컨셉의, 정말 많은 브랜드의 흑돼지 전문점이 있기에 본인의 취향대로 골라가면 되겠다.

[돈이랑] 메뉴판

제주도 흑돼지집은 맛은 정말 좋지만, 왜 이리 비싼지 항상 의문이다.

매년 휴가철마다 제주도를 가는 필자로써는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게다가 담합이라도 한 듯, 거의 모든 흑돼지집의 가격은 조금씩 매년 오르고 있다.

 

일단 이곳 '돈이랑'은 기본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한데, 흑돼지의 경우 기본 2인의 가격은 600g에 65,000원이다.

필자는 3인이서 방문했으므로, 900g에 92,500원으로 시작한 셈이다.

 

고기 외에도 간단한 밥을 먹거나, 술을 곁들인다면 3인 기준으로 10만 원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돈이랑] 셀프바

가게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셀프바이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이라 조금은 너저분하지만, 직원분께서 자주 치워주셔서 나름 깔끔해서 좋았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 외에도 부추김치나 추가 반찬들도 따로 있으니 이곳을 방문한다면, 셀프바를 꼭 들려보자!

[돈이랑] 흑돼지 900g

빛깔 좋아 보이는 '명품 흑돼지 3인분(92,500원)'이다.

약 1kg 정도 되는 양인 데에도 불구하고 금방 굽고, 금방 먹게 된다.

부위는 삼겹살과 목살등 여러 부위를 종합하여 알아서 내어주신다.

고기의 질은 사진 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참 좋다.

 

이곳의 고기는 지하 200m 화산 암반수로 특수 사육한 청정 제주 흑돼지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고기 맛이 참 좋다.

 

이곳은 맛도 맛이지만,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구워주신다.

[돈이랑] 연탄에다가 흑돼지를 올려주신다.
[돈이랑] 흑돼지구이

윤기가 좔좔 흐르는 흑돼지구이다.

필자는 매년 제주도를 여행 오는 휴양객으로서, 항상 '흑돼지'와 '고등어 회'는 빠짐없이 먹고 있다.

이 두 가지 메뉴를 먹으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곳 '돈이랑'은 '맛'적인 부분에서는 좋았다고 생각된다.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맛있는 흑돼지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들릴만 하다.

정말 고기의 질도 좋았고, 잡내 같은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고기를 잘 구워주시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필자는 입이 짧은 할머니와 식사를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3인분이 적당했는데, 잘 먹는 분들끼리 간다면 고기를 추가로 시키는 것은 무조건 염두에 두어야겠다.

[돈이랑] 보말 전복 된장뚝배기

추가로 주문한 '보말 전복 된장뚝배기(10,000원)'이다.

 

제주도를 다니다 보면 '보말'이라는 것이 붙은 메뉴들이 참 많은데, 보말은 조갯살 같은 식재료다.

그 조갯살과 전복이 들어간 된장인데, 맛이 아주 좋았다.

전복은 아주 작은 사이즈로 3개 정도 들어가 있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역시 양이다.

사진 속에의 뚝배기는 나오자마자 바로 찍은 사진인데, 기본 앞접시보다 조금 큰 국그릇의 반정도 채워서 나온다.

맛에 비해 양이 너무 아쉬웠던 메뉴이지만, 된장을 좋아하고 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시켜보길 바란다.

[돈이랑] 전복라면

마지막으로 해장(?)용으로 주문한, '전복라면(8,500원)'이다.

앞서 소개해드린 메뉴와 마찬가지로, 작은 전복이 2-3개 정도 들어있다.

그 외에도 오징어나 새우, 조갯살등 해산모둠이 들어가 있어서 제법 시원한 라면 국물맛을 즐길 수 있다.

 

제주도에는 참 맛있는 곳이 많고, 그중에서도 흑돼지는 별미 중에 별미이다.

그 별미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참 많은데, 이곳 <돈이랑>은 무난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흑돼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는 좀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여느 흑돼지집들에 비교한다면 이 정도면 무난하다고 생각되며 고기의 질이나 서비스도 뒤처지지 않는다.

 

이번 여름, 제주도에서 맛있고 질 좋은 흑돼지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돈이랑>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제주 돈이랑 본점] 총평 (★★★☆ 3.5 / 5)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953
▶ 전화번호 : 064 - 738 - 9277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4:00 (L.O 23:00)
▶ 주차 : 가능
▶ 휴무 : 없음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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