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묵을 때 가장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숙박'이다.
여느 때처럼 리조트를 갈까, 호텔을 갈까 고민하던 중 언제 한번 들어본 이곳 <제주신화월드>에서 모든 제주 일정을 지내기로 결정했다!
이왕 묵는거 한 곳에서 묵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알찬 포스팅을 위해 메리어트관 1박/ 신화관 1박/ 랜딩관 1박 이렇게 각각 하루씩 묵기로 결정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중국자본이 투자된 5성급 호텔단지로, 메리어트관과 신화관 그리고 랜딩관까지 다양한 버전의 숙소가 준비되어 있다.
혁꿀이는 이번이 <제주신화월드>를 처음 가보는 것인데, 처음엔 어디가 어딘지 어렵고 헷갈리더라.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의 규모는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
정말 넓기에 이곳 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다.
메리어트관/ 신화관/ 랜딩관 비교 분석부터, <제주신화월드>의 장단점까지 모조리 준비했다!
그럼 천천히, 혁꿀이와 함께 <제주신화월드>로 즐거운 여행을 떠나볼까?
이곳 <제주신화월드>에서 가장 좋은 관이라고도 볼 수 있는 '메리어트관'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메리어트다.)
메리어트 계열에, 신화월드에서 가장 좋은 숙소답게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고도의 숙련을 받은 것 마냥 미소가 끊이질 않으며, 전 직원이 손님을 대우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직원분들의 친절도나 퀄리티는 필자가 묵었던 세 곳 중 메리어트관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숙박 가격은 예약하는 사이트나 업체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단 가격대 자체가 가성비가 좋다.
사람들이 <제주신화월드>를 찾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바로 '가성비'라고 생각된다.
5성급 호텔단지를 제법 좋은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약을 하기만 하면 따라오는 혜택들이 있다.
메리어트관의 경우에는 크게 [테마파크 빅 3 이용권, 모실수영장 이용권, 미니바 이용권]등이 있다.
테마파크 빅 3 이용권은 어디에서 묵든 주는 테마파크 이용권이라고 보면 된다.
메리어트관에 묵으면서 테마파크나 모실수영장을 이용한다고 한다면, 일정을 따로 안 잡아도 된다.
테마파크와 모실수영장을 즐기다 보면 하루가 지나가있을 것이다.
전체적인 신화월드를 볼 수 있는 지도다.
혁꿀이가 현재 리뷰하고 있는 메리어트관부터, 모실수영장에 신화테마파크, 신화워터파크, 랜딩관, 신화관, 서머셋 클럽하우스 등 정말 다양한 놀거리들이 눈에 띈다.
<제주신화월드> 자체가 참 넓기 때문에 어른들도 길을 헷갈릴 정도니 아이들은 어쩌겠는가!
<제주신화월드>의 장점은 놀거리, 볼거리가 많기에 따로 제주 일정을 잡지 않고 이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대로, 단점을 꼽자면 '이곳이 제주도가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중국자본이 투자되어 있고 제주스러움을 표현해 내려고 노력했으나, 혁꿀이 입장에선 그리 제주도 같지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꼭 제주도여야만 하지 않고, 시원하고 친절한 5성급 호텔단지에서 노는 것을 선호한다면 <제주신화월드>에서 내내 지내는 것도 추천한다.
필자는 실제로 3박 4일의 일정 간, 2박 3일을 <신화월드>내에서만 보냈는데 나쁘지 않았다.
숙소에 들어갈 때 가장 당황한 것이 바로 문이 열리지 않던 것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당기시오'가 아니라 '미시오'더라.
그동안 정말 많은 호텔에 묵어봤지만, 밀면서 들어가는 객실은 필자 개인적으로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주의하도록 하자!
메리어트관의 체크인 시간은 15:00이고, 체크아웃 시간은 12:00이다.
룸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깔끔하고 침대도 좋았다.
커튼은 전동 커튼으로, 옆으로 당기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커튼이다.
뷰는 복불복(?)이겠으나 이날 필자는 건물들만 보이는 조금은 아쉬운 뷰를 받았다.
다른 관과 다르게, 메리어트관만 가지고 있는 혜택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것이다.
메리어트관에 한해서 커피머신과 캡슐이 무료다.
아주 작은 서비스 하나가 괜시리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러나 메리어트관 바로 밑에는 스타벅스가 위치하고 있어, 커피머신을 따로 이용하진 않았다.
메리어트관의 또 하나의 장점은 화장실이 큼직큼직하다는 점이다.
샤워할 수 있는 부스도 있고, 용변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욕조도 있어 크게 세 가지 공간으로 나뉘어있다.
'메리어트관만 화장실이 큰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느 관이 든 신화월드 자체가 일단 화장실이 크다.
아마 세 관 모두 세세한 평수차이 정도는 있겠지만, 필자 개인적으로는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크기차이였다고 생각된다.
가장 큰 차이는 비데랄까?
메리어트관만 자동으로 변기커버가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비데커버가 설치되어 있었다.
(신기한 것이 사람이 변기 앞에 가면 자동으로 커버가 올라갔다가, 용변을 보고 나가면 알아서 내려간다.)
메리어트관만이 받는 혜택 중 한 가지 더! 바로 '미니바 이용'이다.
다른 관은 냉장고 안에 물만 채워져 있는 반면, 메리어트관은 맥주 두 캔에 콜라 그리고 허쉬 과자까지 준비되어 있다.
이 또한 별거 아닌 혜택이지만 괜시리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다른 관을 가보니, 물을 넉넉하게 채워준 것도 좋았던 게 이곳 <신화월드>는 어느 관을 가더라도 물 추가는 한 병에 +2000원을 받는다.
테마파크 근처에 편의점이 있긴 한데, 제법 걸어야 한다.
메리어트관에서 편의점까진 약 도보로 5~10분 정도 걸린달까?
그렇기 때문에 테마파크에 들렸다면 미리미리 편의점에서 살 것들을 사가지고 호텔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카지노다.
혁꿀이는 이용할 수 없기에, 아쉬움을 간직한 채 사진이라도 남겼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메리어트관은 카지노를 포함한 로비시설 웅장하고 층고가 높아 고급스럽고 시원시원한 느낌이 든다.
또한 카지노뿐만 아니라 백화점처럼 명품매장관도 있고, 아울렛 같은 쇼핑 스트리트도 존재한다.
거기에 스타벅스나 하겐다즈 그리고 다양한 음식점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이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할 정도다.
고급스럽고 대접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주도 같진 않지만 제법 큰 리조트에서 여러 테마파크와 활동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을 적극 추천한다.
'신화테마파크'와 메리어트관만의 '모실수영장'에 대한 리뷰도 기대해 주시라!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제주도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총평 (★★★★★ 5/5 만점)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304번 길 38
▶ 전화번호 : 1670 - 8800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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