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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꿀이와 "맛집" 여행! 맛있으면 0칼로리!

[서울감자탕] 분당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전통의 감자탕 전문점! “서울감자탕”

by 혁꿀이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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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감자탕] 외관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분당 토박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서울감자탕'이다.

 

어느덧 30대가 된 필자는 사실 이곳을 초등학생 때부터 다녔다.

집이 어려웠던 시절, 고기를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어머니가 자주 데려가던 곳이라 내겐 추억이 서린 공간이다.

이처럼 예전 필자가 어렸을 때는 가성비가 좋은 가게였다.

하지만 지금은 가성비는 조금 아쉬운 가게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추억용으로 아주 가끔 들리곤 한다.

 

이곳은 정자동 주변에 본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필자가 방문한 가게는 서현지점이다.

'서울감자탕 서현지점'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수인분당선 서현역에서 도보 7분 이내로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서울감자탕] 메뉴판

이곳의 메뉴판이다.

메뉴는 크게 두 가지다.

감자탕과 국밥.

감자탕은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고, 국밥으로는 뼈해장국, 해장국, 삼계탕이 있다.

 

필자는 두 명이서 방문하여 '감자탕(小)' 자를 주문하였다.

감자탕(小)은 2인분으로 가격은 29,000원이다.

 

메뉴판에 쓰인 글귀들이 눈에 띈다.

100% 국내산 얼리지 않은 어린 생고기를 쓰고, 매일매일 신선한 돈육을 쓴다고 한다.

[서울감자탕] 테이블 세팅

이곳의 테이블 세팅은 단출하다.

 

테이블당 '아주 조금'의 당면사리와 수제비 사리가 나온다.

정말 적게 나와 감자탕에 넣어먹으면 감질맛이 날 정도인데, 추가 금액은 2,000원이다.

그 외에 깍두기나 김치등은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다.

[서울감자탕] 감자탕(小)

주문을 하면 감자탕은 곧바로 나온다.

처음 나왔을 때 바로 찍은 사진인데, 이 상태에서 몇 분 끓인 뒤에 먹으면 된다.

[서울감자탕] 감자탕(小)

푹 끓고 난 뒤의 사진이다.

2인이서 먹기 적당한 양이며 마지막에 볶음밥을 한다면 배가 부를 정도다.

하지만 가성비가 좋다는 점은 솔직하게 모르겠다.

'그 값을 한다' 랄까?

 

고기는 확실히 냉장육을 써서 그런지, 살이 야들야들하며 잡내가 나지 않는다.

하나 아쉬웠던 것은 예전에는 이 집 간이 딱 적당히 세고 좋았는데, 지금은 조금 삼삼하다고 느껴진다.

끓이면 끓일수록 후반부쯤에는 제 맛을 찾아가지만 초반부에는 여전히 아쉬운 국물맛이 느껴진다.

한마디로 간이 세지 않은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할만한 감자탕이다.

 

그럼에도 감자탕 단일 메뉴로 분당 내에서 십수 년간 살아남았다는 것은 그만큼 맛이 있다는 것이다.

분당이 자랑하는 유서 깊은 감자탕을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서울감자탕>을 찾아가 보는 것이 어떨까?

[서울감자탕] 볶음밥

[서울 24시 감자탕 서현지점] 총평 (★★★☆ 3.5 / 5)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73-2 대현빌딩
전화번호 : 031 - 706 - 5926
영업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주차 : 가능
휴무 : 없음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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