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온더데스크] 자연 가득한 숲 속 분위기에서 즐기는 브런치! 가성비는 과연...?

[카페온더데스크] 외관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카페 온 더 데스크]다.

 

이미 동네에서는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브런치 카페로 명성이 자자하다.

밑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자연이 어우러진 디자인에 감각적인 소품들로 가득 차 인기가 많다.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고, 가족끼리 와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적합한 분위기이다.

 

이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카페온더데스크] 내부

가게를 들어서면 제법 크기가 큰 식물들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괜시리 산소가 많아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 정도다.

많은 식물들 덕분에 마치 숲 속에서 식사를 하는듯한 기분 좋은 느낌도 든다.

 

또한 이곳의 창문들은 모두 통창이라, 뻥 뚫린 느낌을 주고 내부 자체가 넓으며 쾌적하다.

테이블 간의 거리도 멀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하며 수다를 떨 수도 있다.

 

음료만 주문해도 괜찮지만, 필자는 브런치를 즐기러 간 것이기에 이것저것 메뉴들을 주문했다.

그럼, 혁꿀이가 주문한 메뉴들을 보러 출발해 보자!

[카페온더데스크] 온더데스크 브런치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온더데스크 브런치(16,500원)'이다.

 

이번이 두 번째로 먹은 건데 사실 오늘은 첫 번째 식사 때보다는 조금 실망스러웠다.

처음에 먹었을 때는 구성도 좋고, 맛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조금 부실했달까?

 

원래는 소시지가 나왔는데 소시지가 다 소진된 건지 사진 속 보이는 떡갈비 같은 것이 나왔다.

소시지가 이 날 소진된 건지, 아니면 매일 조금씩 구성이 달라지는 건진 모르겠지만 오늘의 구성은 아쉬웠다.

더불어 중간에 있는 스프도 저번보다 간이 더 밍밍했달까?

 

항상 같은 맛과 같은 재료를 내는 건 어려운 일임을 알지만, 맛의 균형이 지켜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던 메뉴였다.

[카페온더데스크]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두 번째 메뉴는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16,500원)'이다.

 

토마토 파스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기본을 잘 지킨 그러한 토마토 파스타이다.

오동통한 새우와 여러 조개류들도 신선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양이였다.

 

이곳은 정말 '가볍게' 브런치를 즐기러 가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양이 적었다.

브런치도 그렇고 토마토 파스타도 그렇고 16,500원 내고 먹기에는 가성비가 아쉬울 정도의 양이다.

[카페온더데스크] 갈릭 통새우 피자

오늘 주문한 세 가지 요리 중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갈릭 통새우 피자(16,000원)'이다.

 

양은 여전히 아쉬운(=크기가 작은) 피자였으나 그럼에도 게 중에 가장 맛이 훌륭했고 재료들이 신선했다.

 

필자는 이 날, 세 명이 방문하여 요리 세 개에 커피 세 잔을 하여 약 6만 원 정도의 가격이 나왔다.

물론 브런치를 즐기는데에 적당한 가격대라고는 생각되지만 그만큼의 가성비를 하는 가게는 아닌 것 같다.

 

양이 적으나, 자연은 좋아하는. 자연 속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을만한 브런치 카페랄까?

 

적당한 식사와 적당한 수다를 곁들일 수 있는 이곳에서 숲 속에 온 것 같은 식사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카페 온 더 데스크>를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카페 온 더 데스크] 총평 (★★☆☆☆ 2.5 / 5)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37번 길 3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 전화번호 : 031 - 709 - 3355
- 주차 : 가능
- 휴무 : 없음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