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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꿀이와 "맛집" 여행! 맛있으면 0칼로리!

[육미안] 냄새 걱정 노! 불판 걱정 노!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육미안”

by 혁꿀이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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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미안] 외관
[육미안] 로고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육미안'이다.

 

깔끔한 고깃집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불판 없이! 냄새 없이! 고기를 다 구워서 가져다주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혁꿀이는 이번에 강남점을 방문했는데, 연남점 본점을 시작으로 이 외에도 많은 지점들이 있으니 가까운 곳을 찾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고기 외에 먹음직스러운 사이드 메뉴들도 유명한데, 오늘 혁꿀이가 이곳을 본격 리뷰하기 위해 최대한으로 메뉴를 많이 시켜서 먹어보았다.

과연 어떤 식으로 메뉴들이 나올지!

배 터질 정도로 맛있었던 '육미안'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육미안] 기본 세팅

주문을 하면 나오는 기본 세팅이다.

 

느끼함을 잡아줄 깻잎 장아찌와 양파 장아찌, 무생채와 간장 깍두기등이 나온다.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소스로는, 젓갈소스와 소금 와사비 그리고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나온다.

[육미안] 메뉴판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존재하여 무엇을 먹을지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가 결국 선택한 것은 '세트 메뉴'이다. (국룰)

 

혁꿀이는 두 명이서 방문하여, M 커플세트(81,000원)를 주문했다.

특제 황제 갈비 2인분과 묵은지 육회 김밥, 그리고 트러플 갈비 솥밥에 할머니 된장찌개까지 나오는 알찬 구성이다.

 

가격은 8만 원대로, 인당 4만 원인 셈이니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강남 물가에 소고기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성비적인 부분은 솔직히 좋다고는 말씀을 드리기가 힘들다.

[육미안] 고기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육미안] 육미안 샐러드

주문을 하면 곧바로 가져다주시는 '육미안 샐러드'이다.

 

'커플 세트'를 주문하면 이것저것 메뉴들이 계속해서 나오니, 샐러드는 적당히 먹었다.

샐러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가로 즐길 수 있는데, 샐러드 추가 금액은 3,000원이다.

[육미안] 묵은지 육회김밥 (하프)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메뉴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묵은지 육회김밥'이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구성으로, 하프(반줄)만 나오는 구성인데 한 줄 그대로도 주문할 수 있다.

한 줄 가격은 23,000원이고, 하프 가격은 12,000원이다.

 

말 그대로 노란 지단이 듬뿍 들어있는 김밥에 짭조름한 묵은지와 신선한 투쁠 한우 육회를 올려서 먹는 구성인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김밥 크기도 제법 큰 편이라 한두 개만 먹어도 든든하다.

또한 육회가 맛이 조금은 삼삼한데, 묵은지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밸런스가 좋았다.

[육미안] 특제 황제 갈비 2인분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메뉴는 '특제 황제 갈비'이다.

 

사실은 육미안의 시그니처 메뉴인 본갈비를 먹고 싶었는데, 세트는 '특제 황제 갈비'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특제 황제 갈비는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을 밀고 있는 갈비 부위로, 기존 구성은 1인분 200g에 24,000원이다.

즉 사진에 보이는 고기는 400g (48,000원) 어치의 구성인 셈이다.

 

확실히 불판 없이, 냄새 없이를 강조하는 가게답게 이미 다 조리된 고기를 먹기만 하는 편리함은 확실히 있었다.

그러나 '고기 굽는 맛'이 없어서 오히려 아쉬웠달까?

 

내가 원하는 크기로, 내가 원하는 굽기로 구워가면서 먹는 것이 '굽는 고기'의 묘미인데 여긴 그럴 수가 없었다.

오히려 이 점이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분들도 있겠지만, 혁꿀이 입장에서는 오히려 아쉬운 점이었다.

 

양은 400g 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적었지만, 확실한 것은 고기의 질은 좋았다.

[육미안] 할머니 된장찌개
[육미안] 트러플 갈비 솥밥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메뉴는 '할머니 된장찌개(9,000원)'과 '트러플 갈비 솥밥(15,000원)'이다.

 

'할머니 된장찌개'는 별다른 특별함이 없는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된장찌개고, '트러플 갈비 솥밥'은 트러플 향이 물씬 나는 고기 솥밥이라고 보면 되겠다.

 

앞서 소개해드린 메뉴들보다는 특별함이 적어서인지 기억에는 크게 남지 않았던 메뉴들이다.

 

데이트를 하기에는 손색없는 장소임은 확실하다.

깔끔하고 쾌적하며 무엇보다 고기를 먹는 데에도 냄새 걱정 없이 그리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사진 찍을 맛 날 정도로 정갈하고 맛스럽고 멋스러워 보이게 메뉴들이 나온다.

 

그러나 가성비가 좋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으며, '고기 굽는 맛'이 없는 게 흠이다.

다 구워서 나오니 편리는 하지만, 고기를 먹는 게 아니라 뭐랄까 완성된 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편리하게 질 좋은 소고기와 화려한 곁들임 음식들을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육미안]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육미안 강남점] 총평 (★★☆ 2.5 / 5)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9
영업시간 : 매일 12:00 ~ 23:00
전화번호 : 0507-1440-4244
주차 : 불가능
휴무 : 없음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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