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혁꿀이가 소개해드릴 맛집은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액터스커피'이다.
카페 이름은 말 그대로 액터스 커피 (Actor's Coffee)로, 배우 두 분이서 운영하시는 카페이다.
그래서인지 감각적이고도 깔끔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띄었다.
자고로 배우라는 직업은 섬세하고도 섬세한 직업인지라 그러한 이점이 카페의 인테리어나 맛, 퀄리티에 영향을 미친 것 같기도 하다.
이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3호선 백석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그럼 카페의 내부나, 맛은 어떨지?
혁꿀이와 함께 '액터스커피'로 맛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메뉴판을 보면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간혹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가보면 메뉴가 한정적이기에 선택지가 적어 주문을 할 때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개인카페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곳은 개인카페인데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정도의 메뉴 구성과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음료류와 디저트가 있다는 것도 장점에 해당되겠다.
디저트에도 집중을 많이 한 모습이 보이는데, 다른 리뷰들을 찾아보면 특히 '타르트'가 인기가 많더라.
그 외에도 크로플이나 쿠키, 크로와상등의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다.
내부를 보면 영화 명작 포스터들이 눈에 띈다.
'액터스카페' 답게, 매장 벽을 영화 포스터로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눈을 사로잡는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함께 간 이와 함께 벽면에 붙어있는 영화 포스터들을 보며 영화에 대한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겠다.
카페의 내부는 그리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가능하다.
화장실이나 흡연장도 매장 아주 가까이에 구비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혁꿀이는 이번에 세 명이서 방문하였기에 음료를 세 잔 주문했다.
어딜 가나 가장 중요한, 카페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3,500원)'와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아망추(4,900원)' 마지막으로는 '수박주스(5,800원)'를 주문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커피를 마시는 혁꿀이로써, 이곳의 원두는 합격이다.
이곳의 커피는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하여 맛이 쓰지 않고 향이 좋아, 질 좋은 커피임에 틀림없다.
더불어 요즘 유행하는 '아망추'는 '아이스티에 망고추가'의 줄임말로, 달달한 아이스티에 달콤한 망고를 곁들여서 먹는 음료인데 대기업 프랜차이즈 수준 이상의 음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수박주스는 하루에 20잔만 판매하는 생과일주스로, 매장에서 직접 수박을 갈아서 제조한다.
특히나 더운 요즘 제격인 음료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음료가 나올 때 커피받침대가 하나씩 나오는데 받침대에도 영화 제목이 적혀있다.
말 그대로 영화가 가득한 카페이다.
계란이 무려 세 개나 들어간다는 '에그 마요 크로와상(6,500원)'이다.
삶은 달걀과 마요네즈, 허니 머스터드와 발사믹을 버무려 크로와상에 넣은 가성비 좋은 메뉴다.
크기도 제법 커 디저트가 아닌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할듯하다.
자칫 사진만 보면 느끼해 보일 수도 있지만, 에그마요 안에 다진 피클이 송송 들어가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준다.
이곳에서 먹은 메뉴들 중 가장 가성비가 좋았다고 생각되는 메뉴였다.
영화가 가득한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질 좋은 원두와 직접 만든 디저트들로 카페타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액터스커피]를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액터스커피] 총평 (★★★★★ 만점)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 86번 길 74-5
영업시간 : 평일 09:00 ~ 22:00 / 주말 11:00 ~ 22:00
전화번호 : 031 - 903 - 8634
주차 : X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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