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오픈한 지 3개월 된 신상 맛집 [통큰곱창 분당판교점]이다.
'혁꿀이의 맛있는 리뷰세상'을 3년간 진행해 오면서 곱창을 다룬 적은 처음이다.
양이나 대창, 염통등은 다뤄봤어도 곱창을 잘 다루지 않았던 이유는 매번 갈 때마다 실패하거나 가성비가 좋지 않아서 포스팅 자체를 하려다 말게 되었다.
그만큼 '곱창'이라는 음식은 까다롭기도 하고 가게마다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린다.
요즘 어딜 가도 많은 곱창집들이 생겨났고 즐비한데, 이곳은 그중에서도 괜찮은 곱창집이라고 생각된다.
맛도 있고, 가성비도 좋고 사이드 메뉴에도 경쟁력이 있다.
단숨에 포스팅을 결심하고 이틀 내내 방문하여 맛있게 즐기고 왔다.
그럼, 혁꿀이와 함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일단 메뉴는 간결하다.
메뉴가 간결할수록 맛집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순대 없이 야채와 곱창으로만 이루어진 '야채곱창', 야채와 순대 곱창 모든 것이 어우러진 '순대 곱창', 곱창 없이 야채와 순대를 볶은 '순대 볶음' 이렇게 세 가지 주력 메뉴가 있다.
매력적인 것은 가성비인데, 小자를 시켜도 둘이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며 단 돈 22,000원이다.
혁꿀이는 두 명이서 방문하여 순대곱창 小자와, 대왕 계란찜, 셀프 주먹밥을 주문했다.
참고로 메인메뉴는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기본, 1, 2, 3, 4 단계'까지 있다고 한다.
필자는 맵찔이라 '기본'으로 주문!
주문을 하고 나면 밑반찬 세팅을 해주는데, 초고추장 같은 매콤한 칠리소스와 달콤한 마요 소스 그리고 쌈장과 생마늘을 주신다.
그리고 새콤한 '맛보기 묵사발'을 주시는데, 곱창이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구기 제격인 상차림이다.
가성비 좋은 '셀프 주먹밥(4,000원)'이다.
데리야끼소스와 마요소스, 그리고 날치알과 단무지가 '듬뿍' 뿌려져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없는 안주 겸 밥이다.
달짝지근한 소스가 버무려지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톡톡 터지는 단무지의 식감까지!
계속해서 손이 가는 사이드 메뉴다.
사이드메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왕계란찜(5,000원)'이다.
맛을 딱 보면 알 수 있는 것이, 계란 함유량이 높은 보슬보슬한 계란찜이다.
맛과 양을 보면 5,000원이라는 금액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사이드메뉴라고 생각된다.
크기도 제법 커서, 하나 다 먹기에도 힘들 정도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큰 양은냄비에 통째로 나온다.)
거기에 위에 참기름을 둘러 고소함의 극치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이 대왕 계란찜은 꼭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이곳의 장점은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가성비'이다.
사진 속에서는 다 담기진 않았지만 小 자를 주문해도, 2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다.
가성비만 좋은 게 아니라, 맛이나 분위기도 좋다.
다른 곱창집을 가면 실패하게 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잡내'인데, 이곳의 곱창은 깨끗이 세척하고 관리를 잘해서 잡내가 없다.
돼지곱창 특유의 잡내가 없어서 곱창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무리 없이 드실 수 있다.
또한 직원분이 무척이나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식사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
곱창러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가성비도 맛도 좋은 제목 그대로 통이 큰 '통큰 곱창'에서 맛있는 식사와 술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통큰곱창 분당판교직영점] 총평 (★★★★★ 5/5 만점)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53
전화번호 : 070 - 4647 - 0678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제외, 17:00 ~ 24:00
주차 : X
휴무 : 월요일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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