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3일 일요일, 점심을 먹으러 방문한 경기도 분당의 [화통 해물짬뽕]. 분당동내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꾸준하게 단골을 쌓고 있는 중국집이다. 필자는 종종 이곳을 들리곤하는데, 예전과 몇가지 달라졌던 사항이 있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사실 물가가 변동하는 원인 등도 있겠지만,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건 참 힘들 일인 것 같다. 그럼 리뷰를 시작해볼까!
메뉴는 다양하다. 우리가 흔히 생각할수있는, 중국집에서 파는 일반적인 메뉴들은 거의 다 판매하고 있다. 필자는 이곳에 방문할때면 '팔보 쟁반짜장'이나 '항아리 짬뽕'을 먹는다. 이 두 메뉴가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다. 큰 접시에 나오는 2인 요리인데, 금액을 추가하면 3인 요리까지도 가능하다. 오늘은 '팔보 쟁반짜장'을 주문!
일단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해산물의 양'이다. 예전에 이곳에서 처음 쟁반짜장을 먹었을때, 엄청난 양의 해산물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필자는 이 가게가 오픈 이벤트 할 때부터 들렸었는데, 가격은 그대로지만 해산물의 양이 많이 줄었다. 물론 원가상승의 이유도 있겠지만, 예전엔 가게 상호명처럼 정말 통이 컸는데 이젠 아니다. 여느 쟁반짜장집이랑 비슷하다. 물론 맛은 있다. 간은 조금은 센편이지만, 중국집은 짜게 먹는 걸 좋아해 필자에 입맛엔 맞는다.
두 번째 달라졌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짬뽕국물'이다. 짬뽕국물을 먹으려면 추가금액 1000원을 내야 한다. 물론 필자는 쟁반짜장만 시켰으니, 가게 측에선 짬뽕국물을 무료로 줄 의무는 없으나, 예전엔 그냥 주시던 것을 돈 받고 파시니 소비자 입장에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짬뽕국물은 작은 밥그릇에 나온다.
세 번째는 '전체적인 양'이다. 사실 이곳에서 쟁반짜장을 먹을 때면 배부르게 끝이 났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공깃밥을 추가하여 비벼먹었다. 내가 양이 늘은 건지, 요리의 양이 줄은 건지 의아하지만 예전보다 양이 줄어들었다고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다.
분당 [화통 해물짬뽕] 총평 (★★)
[화통 해물짬뽕] 근처에 있던 또 하나의 중국집 [팡메이]가 코로나의 여파 때문인지 문을 닫아, 필자의 동네엔 중국집은 이제 [화통 해물짬뽕]만이 남았다. 맛있는 중국집임은 틀림없으나, 이 집만의 특별함이 사라진 느낌이다. 원래 알던 가게였기에, 기대가 있었기에 더 아쉬웠던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이 가게의 예전 모습을 모르시는 분이라면 만족하며 식사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달라진 모습들이 보여 아쉬웠던 식사였다.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420번 길 45
● 전화번호 : 031 - 702 - 1787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 주차 :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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