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조금 큰(?) 집이다. 바로 공중파 SBS 방송국의 구내식당! 물론 이 집은 유명한 맛집도 아니고 일반인이 쉽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 포스팅을 써본다. 생각보다 '방송국 구내식당 리뷰' 조회수가 꽤 많아, 앞으로도 계속 업로드할 생각이다. 이곳은 아쉽게도 방송국 임직원 및 관계자가 아니면 식사가 불가능하다. 필자는 촬영차 방송국을 종종 들리곤 하는데,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대신(?) 해결해드리도록 하겠다. 필자도 어느덧 SBS 구내식당에 관한 지난 포스팅도 꽤 많이 썼다. 혹시 SBS 구내식당의 다른날, 다른 메뉴가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혁꿀이 블로그에서 [SBS]를 검색하면 그동안 필자가 썼던 구내식당 글들이 보일 것이다. 그럼 혁꿀이와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식당은 방송국 지하 1층에 위치한다. 구내식당 앞에는 식사 운영시간 및 그날의 메뉴가 공지되어있다. 이곳의 식사는 그날그날 메뉴가 다른데, 평일에는 두 가지 이상의 메뉴가 있고 주말에는 한 가지 메뉴로 고정이다. 필자는 주말에 방문한 터라, '삼색 소보로 덮밥'이 오늘의 메뉴였다. '삼색 소보로 덮밥'이 뭘까 궁금했는데, 받아보니 "아~!" 하며 알겠더라. 삼색 소보로 덮밥이 무엇인지는 바로 밑에 써 내려가겠다. 참고로 이곳 식사 한상의 가격은 6000원이다. 가성비는 꽤 좋은듯하다. 오늘은 이곳 내부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내부는 꽤나 넓은 편이다. 매우 쾌적하고 깔끔하다.
'삼색 소보로 덮밥'이란 다진 돼지고기, 김치볶음, 계란과 김가루를 비벼먹는 덮밥이었다!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아 맛있게 먹었다. 또한 그 외에 양념된 두부튀김, 샐러드, 흑임자 브로콜리 무침, 된장국등이 나왔다. 필자는 타 방송국 구내식당도 많이 이용해봤는데, SBS 구내식당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부족한 밥이나 반찬은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더 담아주신다.
서울 목동 [SBS 구내식당] 총평 (★★★★)
이곳은 사실 총평을 내리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궁금한 구독자분들을 위해 '특별 편'같은 형식으로 준비한 터이니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 이러한 구내식당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오늘은 무슨 메뉴가 나올까?' 같은 설렘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가끔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급식을 먹을 때로 돌아간듯한 느낌도 받는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언젠가의 설렘'을 떠올려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언젠가 당신이 방송국에 들리게 될 일이 있다면, 그땐 어떤 맛있는 한 끼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까?
●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61 SBS 방송센터 지하 1층
● 영업시간 : 회사 내 식사시간
● 전화번호 : 02 - 2061 - 0006
● 주차 : 가능
● 휴무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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