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숲길따라카페]이다. 바로 직전의 포스팅을 보고 오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필자는 당일치기로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다. 신선한 해산물을 실컷 먹고 소화를 시키러 어디 카페를 갈까 고민하던 도중 찾아가게 된 이곳. 일단 이곳은, 건물 전체가 카페로 꽤나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제법 멋진 테라스도 있고, 무엇보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럼 혁꿀이와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메뉴는 커피류부터 시작하여 빙수, 케이크, 티, 베이커리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가격대는 꽤 있는 편. 하지만 이런 곳에 오면 '여행 왔으니까'하며 돈을 아끼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처음 이곳을 와본 김에 이것저것 맛보고 싶었으나, 배가 너무 불렀던 탓에 따듯한 아메리카노만 주문하였다. 베이커리는 다음 방문 때 다시 기약하는 걸로 하자.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도 있고, 점원분께 직접 주문을 하여도 된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다 시피 내부가 굉장히 쾌적하고 넓다. 또한 사진 속에만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더 많은 공간들도 있다.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강화도의 전경을 보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잔에도 이곳의 로고가 멋스럽게 새겨져 있다. 아메리카노의 맛은 무난했던 편. 산미가 적었고 향이 깊었다.
가슴이 뻥 뚫리는 테라스이다. 마치 어느 영화에서 본 섬 속의 결혼식장, 파티장 같기도 하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분 터라, 테라스에서 카페를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바람이 잔잔할 때 이곳에서 커피 한잔을 하면 제법 근사한 하루가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필자는 이곳을 저녁 이후에 방문했었는데, 야경도 훌륭했다. 탁 트인 강화도를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 한잔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이곳 [숲길따라카페]를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인천 강화도 [숲길따라카페] 총평 (★★★★)
●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309-12
● 전화번호 : 032 - 937 - 2359
● 영업시간 : 평일 11:00 ~ 22:00 / 주말 10:30 ~ 22:00 (L.O 21:00)
● 주차 :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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