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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기 분당, 자연의 맛을 머금은 한정식 [산수화 한정식]

by 혁꿀이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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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 외부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분당의 [산수화]. 이곳은 정갈하고 깔끔한 한정식 맛집이다. 분당 내에선 이미 유명하며, 필자도 오래된 단골로서 든든하고도 건강한 한정식을 먹고 싶을 때 찾는 곳이다. 백반이나 한정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00% 만족할만한 식당이라고 생각된다.

 

[산수화] 내부

 

내부는 꽤나 넓고, 우아하다. 아치형 천장은 고급스럽기까지하다. 이 곳의 장점은 자연과 작은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필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식당이다. 음식 자체도 천연재료만을 사용하여 건강한 맛이고, 거기다 풍경까지 좋으니!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날이면 '힐링'하고 간다. 이 곳은 가게 이름을 본떠 '산정식, 수정식, 화정식'이 존재하는데 각 정식마다 메뉴의 구성과 가격이 다르다고 보면 된다. 정식 말고도 여러 일품요리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이날 가장 기본인 산정식(1인 19000원)을 주문했다. 무얼 시킬지 고민이라면, 기본이 최고다.

 

 

정식을 시키자마자 나오는 호박죽이다. 일종의 에피타이저인 셈이다. 호박의 달콤한 맛과 고소함이 입맛을 돋구워준다. 호박죽을 먹을 때쯤이면, 각종 메뉴가 코스요리처럼 계속해서 나온다.

 

[산수화] 산정식

 

다양한 메뉴가 나온다. 다양하다고해서 대충 만드는 요리는 없다.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열무김치와 샐러드, 잡채와 버섯탕수, 단호박 튀김, 도토리묵, 메밀전병, 소고기 전골까지! 채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만족할만한 구성이다. 메뉴 하나하나가 다 신선하다. 하나 아쉬운 건, 샐러드와 잡채 말고는 리필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양이 꽤 넉넉히 나오니 리필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특히 이날은 도토리묵이 어찌나 맛있던지,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생각이 난다.

 

 

요리를 다 먹을때쯤이면 나오는 식사이다. 미니 돌솥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각종 나물과 양념게장이다. 돌솥밥은 매우 뜨거우니 조심하도록! 저번 방문 때 손가락이 살짝 닿았다가 뜨거워 죽는 줄 알았다. 여하튼 취나물에 환장하는 필자는, 이 날 취나물을 무지하게 먹어댔다. 요리와 마찬가지로 식사 또한 메뉴 하나하나가 알차고 맛있다.

경기 분당 [산수화 한정식] 총평 (★★★★★)
한정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는 맛집이다. 과식을 하는 날이라면 다음날 꼭 배가 더부룩하기 마련인데, 이 곳은 과식을 해도 다음날 속이 괜찮다. 그만큼 건강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가족과 자연을 바라보며 건강하고도 맛있는 한 끼를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하기를 추천드린다.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95
● 전화번호 : 031 - 706 - 8228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 주차 :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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