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서울 석관동, 질 좋은 소고기 무한리필 [무한등심 1954]

by 혁꿀이 2021. 4. 16.
반응형

 

[등심 1954] 내부

 

2021년 4월 12일, 이른 점심을 먹으러 들린 석관동의 [등심 1954]. 이른 점심에 방문한 터라, 사람은 없었지만 식사시간이 되면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여기는 질 좋은 소고기를 '맘껏' 먹을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뿐만아니라 샐러드바가 있어 다양한 음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무한리필은 질이 낮다는 편견때문에 잘 가진 않지만, 이 곳의 고기는 믿고 먹어봐도 좋다. 신선하고 육즙 가득하다.

 

[등심 1954] 샐러드바

 

샐러드바는 엄청 맛있거나 대단한 음식들이 있는건 아니지만, 소고기가 물릴 때쯤 먹게 되면 환기가 된다. 여러 핫푸드부터 시작해서 소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들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존재한다. 소고기로 배를 채우느라 샐러드바는 거의 이용하지 못했다.

 

[등심 1954] 소고기 칸

 

한 덩어리의 소고기가 후라이팬에 담겨있는 형태이다. 깔끔하며 신선하다. 소고기는 등심으로만 존재하는데, '생등심 소고기'와 '양념 등심 소고기'로 구성되어있다. 우린 생등심 소고기로 시작했다.

 

[등심 1954] 쌈채소칸

 

소고기칸 바로 옆에는 신선한 쌈채소들이 준비되어있다. 평소 고기를 쌈에 싸 먹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나도 행복한 칸(?)이다. 보통 내가 가봤던 무한리필들은 쌈채소는 상추, 조금 질 좋은 곳이라면 거기다가 깻잎 정도만 주는 것이 다였는데 이 곳은 다양한 쌈채소를 함께 곁들일수 있어서 좋다. 쌈채소도 당연 무한리필!

[등심 1954] 소고기

소고기는 상당히 신선하고 두껍다. 저 한판을 구워도 양이 꽤 된다. 이날 우리는 성인 남성 둘이 생과 양념을 포함하여 네 판 정도 먹었는데, 매우 배불렀다. 질 좋은 고기를 배부르게 먹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지 않을까?

지글지글 익고있는 소고기

 

불은 숯불을 사용한다. 고기맛은 무엇으로 굽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라고 생각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고기는 숯(가능하다면 참숯)으로 굽는 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다. 이 날 먹은 소고기도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었다.

 

후식 냉면

 

여느 고깃집과 같이 후식 물냉, 비냉, 된장찌개등도 판매한다. 무한리필 가격엔 포함되지 않아 추가해야 되지만 육즙 가득한 소고기와 냉면을 함께 곁들이고 싶어서 추가했다. 이 집, 냉면도 잘한다. 간혹 고깃집의 후식메뉴들은 별로일 경우가 있는데 여긴 다르다. 후식 메뉴들까지 맛있다.

 

 


석관동 [무한등심 1954] 총평 (★★★★★)
소고기를 배부르고 맛있게 즐기고 싶은 사람은 들려보길 추천한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무엇보다 무한리필이 맞을까 싶을 정도 퀄리티의 소고기가 존재한다. 비록 소고기 부위는 등심밖에 없어 물릴수도 있지만 말이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회식의 달인'에 이어 대만족 한 무한리필 소고기집이다. 맛있는 소고기를 부담 없이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들려보는 게 어떨까?

 

주소 : 서울 성북구 한천로 595 2층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B.T 15:00 ~ 17:00)

전화번호 : 02 - 968 - 6900 

주차 : 가능

휴무 : X


>>> 이 곳과 비슷한 가게 리뷰 [회식의 달인]
https://you-1124.tistory.com/16

서울 논현, 무한리필의 틀을 깨다 [회식의 달인]

4월 7일 목요일, 아침부터(?) 소고기가 먹고 싶어서 들린 논현의 무한리필 고깃집 '회식의 달인'. 평소 무한리필 집은 잘 안 가는 편인데, 찾아보니 이 곳은 평이 좋아 한번 들리기로 결심하였다.

you-1124.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