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선한 쌈이 "무한리필!" [막내쌈밥]

[막내쌈밥] 외부

2021년 7월 9일 금요일,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분당의 [막내쌈밥]. 두 번째 포스팅인 이곳은, 분당 수내역에서 도보 5분이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은 신선하고 맛있는 쌈밥집이다. 여러 종류의 메인 메뉴가 있고, 1인 1 메뉴를 시키면 신선한 쌈이 '무제한이다. 필자가 쌈채소를 마음껏 즐기고싶을때 종종 들리는 집이다.

[막내쌈밥] 내부

내부는 넓고 쾌적하다. 본래 사람이 꽤나 있는 곳인데, 이 날따라 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었다. 어쩌면 코로나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가 격상한다고 하는데, 요식업을 포함한 모든 자영업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시길 바란다. 필자의 어머니께서도 자영업을 하시는데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셔서 걱정이 되지만, 우리 모두 힘을 냈으면 좋겠다.

[막내쌈밥] 메뉴판

크게 식사메뉴와 돌판 메뉴로 나뉘어있다. 저번 방문 때 맛있게 먹었던 계란찜은 아쉽게도 사라졌더라. 오늘은 '오징어 삼겹살' 2인분과 '제육 쌈밥' 1인분을 주문! 참고로 제육쌈밥은 8000원이지만, 왜인지 1인으로 시킬 땐 11000원이다. 사실 쌈밥 치고는 가격대가 꽤 나가는 편이라 가성비는 좋다고 말할 순 없겠다.

[막내쌈밥] 쌈채소

주문을 하자마자,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시는 커다란 접시에 쌈채소를 가지러 가면 된다. 약 여섯 종류의 신선한 쌈이 준비되어있으며, 거기에 청양고추도 있다. 내가 먹고 싶은 쌈으로만,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장점이다. 참고로 쌈을 남길 시에는 환경부담금 1000원이 추가된다.

[막내쌈밥] 오징어 삼겹살 2인

금새나온 '오징어 삼겹살 2인'이다. 돌판 메뉴의 가장 큰 특징 두 가지를 꼽자면 첫째, 돌판에 올려져 있으므로 불을 켤 수 있다. 고로 메뉴가 식지 않는다. (참고로, 식사메뉴는 일반 그릇에 나온다.) 둘째, 불맛이 난다. 그러므로 조금 가격이 더 나가더라도 돌판 메뉴를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오징어도 실하고, 삼겹살도 큼직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양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막내쌈밥] 제육 1인

비교를 위해 시킨 제육 1인이다. 오히려 돌판 메뉴에 비해 양은 더 많은 듯싶었지만, 불위에서 먹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고 불맛도 덜하다. 그리고 8000원이라면 괜찮을듯한 것이 1인분을 시킬 땐 3000원을 더 내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 분당 수내동 [막내쌈밥] 총평 (★★★★)
저번 포스팅에도 올렸다시피 기본 이상은 하는 쌈밥집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밑반찬이 조금은 아쉽고, 가격대도 비싼 느낌이 들긴 한다. 그래도 신선한 쌈채소를 좋아하시는 분은, 마음껏 먹고 싶은 분은 들려봐도 좋을듯싶다. 건강한 쌈채소로 든든한 한 끼를 채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58번 길 28 한도 회관 빌딩
○ 영업시간 : 11:00 ~ 22:00
○ 전화번호 : 031 - 715 - 9289
○ 주차 :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막내 쌈밥] 첫 번째 포스팅을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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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신선한 쌈채소 정식 [막내 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