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0일 토요일, 저녁을 먹고 후식을 먹으러 방문한 신도림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폴 바셋]. '폴 바셋'은 호주의 유명한 바리스타의 이름으로, 이곳은 그의 이름을 본떠 론칭한 카페이다. 어느새 전국에 여러 지점이 있을정도로 꽤나 규모가 커진 카페이다. 항상 지나가다만 보았는데, 기회가 되어 오늘은 이곳을 방문해보았다.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형태라, 내부 크기는 그리 크진않지만 테이블이 적지 않게 나열되어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테이블마다의 거리가 꽤나 가까웠다는 점이랄까? 내부 분위기나 메뉴등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예상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카페이다. 배불러서 먹진 못했지만, 저기 보이는 '우유 크림 롤'이 참 먹음직스럽게 보이더라. 다음엔 꼭 먹어보리!
메뉴는 꽤나 다양한데, 일단 커피의 맛을 맛보기위함이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주문하였다. 거기에 여름 메뉴인 '커피 빙수 1인'을 주문! 참고로 아메리카노는 4300원, 커피 빙수는 7500원이다. 가격대는 프랜차이즈 카페들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하는 것 같다.
이곳 아메리카노의 특징은 산미가 강하다. 텁텁한 맛은 덜하고, 깔끔한 편이지만 커피에 산미가 있는 것이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추천드리진 않는다.
커피 빙수라곤 하지만, 그닥 빙수같이 느끼진 못한 '커피 빙수'이다. 아주 잘게 갈아놓은 얼음 커피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다. 아이스크림 위에는 커피와 캐러멜 시럽이 뿌려져 있다. 사실 쓴맛의 커피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쉬웠던 커피빙수였다.
사진은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나면, 그 밑에 있는 커피빙수이다. 참고로 정말 커피와 얼음조각이 다니, 달콤한 빙수를 생각하셨던 분이라면 다른 메뉴를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쩌면 아이스크림을 따로 먹지않고, 빙수와 섞어 먹어도 좋았을 것 같다. 결론적으론 7500원의 값이 조금은 아쉬운 빙수였다.
● 신도림 [폴 바셋] 총점 (★★★★)
고급스러운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들려도 좋을 듯싶다. 여러 백화점에 입점해있는만큼, 맛이나 분위기 메뉴 등 모두 기본 이상은 하는 카페라고 생각된다. 다음엔 다른 메뉴를 먹어보리!
○ 주소 :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디큐브시티 5층
○ 영업시간 : 11:00 ~ 21:00
○ 전화번호 : 02 - 2210 - 9543
○ 주차 :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혁꿀이와 "맛집" 여행! 맛있으면 0칼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 15년째 단골집 [해남 생선구이 백반집] (25) | 2021.07.14 |
---|---|
목동, SBS에서 맞이한 초복! 더위를 날려버리자! (26) | 2021.07.13 |
분당, 신선한 쌈이 "무한리필!" [막내쌈밥] (18) | 2021.07.10 |
★판교, 신선한 쌈과 쌀국수가 무한리필! [다채로움] (21) | 2021.07.09 |
★당산역, 맛있는 숯불 닭목살구이 [촌놈 숯불 닭갈비] (26) | 2021.07.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