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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더 고기창고] 솥뚜껑에다가 굽는 프리미엄 한돈과 김치! "더 고기창고"

by 혁꿀이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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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기창고] 외관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솥뚜껑'에다가 삼겹살을 구워 먹는 일산의 한 고깃집이다.

필자는 고기라면 숯이나 연탄에 구워 먹는 것을 가장 선호하지만, 가끔은 솥뚜껑이나 돌판에 구워 먹는 것도 좋아한다.

솥뚜껑이나 돌판 등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 열 전도율이 좋아 식사하는 동안 육즙 가득한 고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주엽역'에서 약 20분 정도 걸어야 해서 거리감은 좀 있는 편이다.

일산 '원마운트' 바로 옆에 있으니, 원마운트에서 신나게 놀다가 고기가 땡길 때 찾아가 봐도 좋을 것 같다.

[더 고기창고] 메뉴판

이곳의 메뉴판이다.

항정살을 제외하고는 1인분(170g)에 15000원 선이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그리 가성비가 좋은 고깃집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비싸다는 것은 아니다.)

 

삼겹살로는 '한돈 삼겹살'과 '옛날 삼겹살'이 있는데, 한돈 삼겹살은 생삼겹이고 옛날 삼겹살은 냉동 삼겹이라고 보면 된다.

필자는 '한돈 삼겹살(생 삼겹살)'로 2인분을 주문했다. 

[더 고기창고] 밑반찬

주문을 하고 나면, 기본적인 밑반찬이 나온다.

사진으로는 찍지 못했지만, 고사리와 콩나물 무침도 나오는데 고사리는 솥뚜껑에 바로 올려주신다.

돼지기름에 달달 구워진 고사리 볶음은 정말 맛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모든 밑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나 고사리 리필에는 추가금액 3천 원을 내야 한다.

[더 고기창고] 한돈 삼겹살 2인분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한돈 삼겹살(1인분 15000원)' 등장이다.

사진 속의 고기는 2인분인데, 약 한 줄 반 정도가 1인분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일단, 고기의 상태는 제법 훌륭했다.

한돈이라 그런지 잡내도 없었고,  맛도 좋았다.

 

필자는 이날 성인 남자 둘이서 방문을 했는데, 확실히 2인분으로는 양이 조금 부족해 1인분을 더 추가로 시켰다.

아무래도 1인분 170g은 참 아쉬운 양이다.

[더 고기창고] 된장찌개

추가로 주문한 '된장찌개(3000원)'이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가장 작은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이다.

칼칼하니 맛이 좋아 고기로 배가 느끼할 때쯤 꼭 필요로 하는 찌개이다.

다만 역시 가격적인 부분이 조금 아쉽다.

필자가 종종 가는 고깃집들은 보통 고기를 먹었다면 찌개 추가는 천 원선이기 때문이다.

 

물가가 올라도 너무 많이 올라서 아쉬운 요즘이다.

[더 고기창고] 볶음밥

'솥뚜껑'의 마지막 화룡정점은 뭐니 뭐니 해도 이 볶음밥 아니겠는가!

볶음밥은 3천 원이다.

사진 속에 보이는 볶음밥이 1인분인데, 볶음밥은 양이 제법 많으니 많이 시키지 말고 딱 1인분만 시키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 (2인 기준)

볶음밥은 지극히 평범한 맛으로, 시키기 전에 고기를 조금 남겨놔 함께 볶는 것을 추천한다.

 

이 가게의  두 가지 아쉬운 점을 기재하며 블로깅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1. 가성비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

2. 바빠서인지 서비스해주시는 분들 중에 불친절한 분들이 계시다는 점.

 

그럼에도 솥뚜껑에 구워 먹는 메리트가 있고, 고기의 질은 훌륭하다.

(하지만 필자는 특히 가성비와 서비스 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 낮은 평점을 부과했다.)


솥뚜껑에 질 좋고 맛있는 삼겹살을 구워 먹고 싶은 사람은 이곳 [더 고기창고]를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더 고기창고] 총평 (★★☆ 2.5 / 5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1170, 1171호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전화번호 : 031 - 961 - 6709
주차 : 가능
휴무 : 없음

위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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