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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바다가 보이는 카페 [델문도]

by 혁꿀이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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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0일 화요일,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로 정한 카페 [델문도]. 이 곳의 강점은 뭐니 뭐니 해도 '뻥 뚫린 바다'다. 광활한 바다를 보며 제주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물론 사람이 워낙 많아, 야외 테라스 자리 잡기가 쉽진 않지만 말이다. 그럼,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였던 [델문도]로 함께 떠나보자!

카페 '델문도' 외관

카페 델문도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야외 테라스가 구비되어있다. 모든 주문은 2층 실내에서 이루어지니 기억해두도록 하자. 참고로 '델문도'란 스페인어로 '~~의 세계(세상)'이란 뜻이다.

카페 '델문도' 내부

내부도 뷰가 참 이쁘다. 넓고 쾌적하지만, 사람이 많아 무의미해지는 듯하다. 외부 테라스는 경관이 참 좋지만 바다와 맞닿아있어 바람이 꽤나 세고,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조금 춥기까지도 했다. 내부에서도 멋진 바다를 만끽할 수 있으니 외부 테라스를 꼭 고집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카페 '델문도' 베이커리

이곳엔 갖가지의 베이커리와 케익, 음료들이 존재한다. 종류가 꽤 많아 다 둘러보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린다. 특히 주문할 때 줄이 매우 긴데, (주문을 받는 주문 대가 하나밖에 없어 아쉬웠다.) 주문대 앞에서 장시간 메뉴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라. 미리미리 무얼 먹을지, 시킬지 정하여 바로바로 주문하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

우린 추운 야외 테라스에서 카페를 즐겼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한 단어가 있더라. 바로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란 뜻인데, 우린 '얼죽아'라 아이스로 시켰다. 그리곤 앙버터 빵과 명란 마요 바게트를 시켰다.

제주, [카페 델문도] 총평 (★★★★☆)
좋은 사람들과, 바다를 보며 먹는 디저트는 맛이 없을수가 없다. 가격은 조금 세긴 하지만, 바로 앞에서 바다를 보며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없기에 자릿세 개념으로 더 낸다고 생각하고 즐겼다. 맛도 맛이지만, 멋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 곳에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19-10
● 전화번호 : 064 - 702 - 0007
● 영업시간 : 매일 07:00 ~ 22:00
● 주차 : 가능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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