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1일 수요일, 점심을 먹으러 방문한 연남동의 [연어롭다]. 연남동에는 분위기 있는 맛집들이 즐비해있는데, 이 곳은 연남동에서 생연어 집으로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미 워낙에 유명한터라, 웨이팅은 필수이다. 필자도 사람들이 붐비는 점심식사시간에 방문한 터라 약 30-40분간의 웨이팅 시간을 가졌다.
내부는 생각보다 협소한 편. 가게 자체가 그리 크지는 않다. 하지만 요리 자체가 회전율이 빨라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 필자는 가게 옆에 붙어있는 '인생 네 컷'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놀다 보니 어느덧 우리를 호출하더라.
내부 사진도 찍어 포스팅하고 싶었지만, 불특정다수(?)의 얼굴이 너무 많이 나와 생략하도록 하겠다.
내부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다. 아담하고 따듯하게 꾸며놨달까? 그릇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쓴 느낌이다. 이곳은 술도 판매하는데, 판매하는 술의 종류는 사진 속에 보이는 바와 같다.
우리는 '생연어모듬(33000원)'과 '명란 로제 파스타(18000원)'을 시켰다. 가격은 저렴하진 않지만, 연남동 주변 시세를 보면 나름 괜찮은 가격인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시킨 메뉴들은 성인 남녀 2인이 먹기에 양은 배부르게 좋았다. 생연어 모둠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생연어 요리들이 모둠으로 나온다. 생연어 사시미, 생연어 초밥, 생연어 타다끼 등이 어우러져 나오는데 필자는 그중 생연어 타다끼가 가장 맛있었다. 소스는 3가지 소스가 나오는데, 모두 연어와 궁합이 잘맞는 소스로 취향에 맞게 찍어먹으면 되겠다. 두 번째 메뉴인 명란 로제 파스타는 계란 노른자를 톡 터뜨려 비벼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전혀 맵거나 비리지 않고,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파스타라고 생각된다. 물론 술을 먹으러 온 사람은 안주로 생연어모듬 한 접시면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2인이서 방문한다면 생연어 모둠에 +파스타 한 접시는 있어야 양이 찰 거라고 확신한다.
연남동 [연어롭다] 총평 (★★★★★)
사랑하는 연인과 오기에 제격인 분위기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된다. 꽤 많은 종류의 연어요리들이 준비되어있다. 연어구이, 연어롤 그리고 연어 볶음밥 등도 있으며 여러 종류의 파스타도 판매하고 있다. 신선하고도 두툼한 생연어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38길 42
● 영업시간 : 월요일 제외, 12:00 ~ 22:00
● 전화번호 : 02 - 324 - 8300
● 주차 : 불가능
● 휴무 : 월요일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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