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1일 수요일, 점심을 먹고 방문한 연남동의 카페 [plouf]. 식사를 마치고서 항상 디저트를 먹어야 하는 필자는, 외관에서 풍기는 독특한 매력의 분위기에 끌려 냉큼 들어가게 되었다. 이곳은 요즘 트렌드가 잘 반영된 카페로, 조용하며 세련된 카페이다. 커피류 외에도 와인도 판매하니 와인을 즐기고 싶은 사람도 찾아가도 좋겠다.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다. 하나하나 따지고보면 자칫 차가워 보일 수도 있는 소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따듯하고 세련되게 어우러진다. 책상은 조금 작은 감은 있지만, 책상도 세련됐다. 인테리어를 보니 맛이 궁금해져 이것저것 시키기 시작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해지는 디저트류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 케이크의 대부분은 먹음직스러운 딸기나 청포도가 올려져 있는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먹어볼 생각이다. 이 날은 크로플이 땡겨 케이크를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들이 가득해 무얼 시킬까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우리는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플루프 슈페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브라운 치즈 크로플'을 시켰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우리가 흔히 아는 아메리카노의 맛이다. 산미와 향은 적당했다. '플루프 슈페너'는 커피와 아몬드라떼 그리고 크림이 겹겹이 쌓인 음료인데 개인적으로 이 음료가 상당히 괜찮았다. 섞어서 마시는 방법도 있겠지만, 필자는 섞지 말고 그냥 주욱 들이키는 것을 추천한다. 그냥 마시다 보면 한 가지 한 가지 입안으로 들어오는데, 그게 참 매력적이더라. 커피라고 생각하기엔 조금은 달다. 마지막으로 '브라운 치즈 크로플'은 맛있을 수밖에 없는 맛이다. 아이스크림에 브라운 치즈, 캐러멜과 메이플 시럽을 와플 위에 뿌려놓으면 어찌 맛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연남동, 카페 [plouf 플루프] 총평 (★★★★)
요즘은 어딜가나 카페가 많다. 프랜차이즈부터 시작해서, 개인 카페까지 카페가 없는 곳이 없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얘기인데 필자는 그중에서도 개인 카페를 좋아한다. 괜찮은 프랜차이즈 카페는 어디 지점을 가도 실패할 확률이 없고 기본 이상은 하나 익숙하다. 개인 카페는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모두 새로운 거라 방문부터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 세련되고 맛과 멋이 있는 카페를 방문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46길 12
● 영업시간 : 홈페이지 참조
● 전화번호 : 050 - 71491 - 7757
● 주차 : 홈페이지 참조
● 휴무 : 홈페이지 참조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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