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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대, 다소 실망스러웠던 [제임스 시카고 피자]

by 혁꿀이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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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시카고 피자] 클래식 시카고 피자

2021년 5월 18일 화요일, 늦은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제임스 시카고 피자]. 일반 피자가 아닌, 시카고 피자를 먹고 싶어서 들린 이날은 필자에게 있어선 생애 첫 시카고 피자였다. 두툼하며 치즈가 꾸덕꾸덕한 시카고 피자를 먹는다는 생각에 한껏 기대하여 방문했지만, 실망스러웠던 기억뿐이 남지 않았다.

[제임스 시카고 피자] 메뉴판

피자의 종류는 8가지가 있고, 그 외에 샐러드나 파스타, 추가 메뉴 등이 존재한다. 이날 우리는 기본 세트(피자+샐러드)를 주문하였다. 피자와 샐러드를 각각 원하는 구성으로 시킬 수 있는 세트메뉴였는데, 우린 가장 기본인 '클래식 시카고 피자'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시켰다.

[제임스 시카고 피자] 내부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며 찍은 내부 사진이다. 내부는 미국의 펍같은 인테리어이며, 부담 없이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늦은 시간에 방문한 터라 손님은 많진 않았다.

[제임스 시카고 피자] 셀프바
[제임스 시카고 피자] 테이블

셀프바에는 피클, 갈릭소스, 딸기잼 등이 존재한다. 무제한이므로 기호에 맞게 가져다 먹으면 된다. 테이블에는 파마산 치즈가루와 핫소스 등이 있다.

[제임스 시카고 피자] 리코타 치즈 샐러드

배가 고파질 때 즈음에 나온 '리코타 치즈 샐러드'. 첫 메뉴부터 아쉬웠던 이유는, 보기 좋은 비주얼과는 다르게 리코타 치즈가 얼어있었다! 평소 샐러드를 즐겨먹는 필자는, 리코타 치즈가 얼어있는 샐러드는 처음이었다.  '우리가 늦은 시간(20시경)에 방문한 터라 재료들을 냉동고에 넣어놨다가 빼서 얼어있었나' 합리화하며 피자가 나오길 기다렸다.

피자는 더욱더 실망스러웠다. 원래 이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피자도 군데군데 차갑더라! 갓 구운 피자가 아니라 만들어놓은 피자를 데워서 내놓은 느낌이랄까? 생애 첫 시카고 피자를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 실망만 가득했던 식사였다. 참고로 같이 간 지인은 시카고 피자 마니아임에도 불구하고, 한 조각을 채 먹지 않았다.


홍대 [제임스 시카고 피자] (★)
홍대에는 꽤 다양한 브랜드의, 종류의, 프랜차이즈의 시카고 피자 매장이 존재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다음번 시카고 피자를 먹을 때면 이곳을 방문하지 않을 것 같다.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던 집.

● 주소 :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22-1 1층
● 영업시간 : 12:00 ~ 21:00
● 전화번호 : 02 - 6489 - 3934
● 주차 : X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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