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7일 목요일,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분당 서현동의 [연안식당]. 이곳은 해산물 식당으로 이미 전국적으로 자리를 잡아버린 맛집으로, 전국 곳곳에 지점을 두고있다. 그렇기에 포스팅도 워낙에 많이 된 곳이다. 이곳의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건강한 맛을 띄고 있고, 간이 세지 않으며 무엇보다 신선하다. 그럼 연안식당으로 떠나볼까?
[연안식당 서현점]의 내부는 무척이나 넓고 쾌적하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곳곳에 칸막이가 쳐져있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테이블도 큼직하니,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다 갖춰있는 셈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꼬막 비빔밥'이다. 그 외에도 많은 요리들이 있지만, 이곳의 방문이 처음이라면 연안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꼬막 비빔밥을 꼭 권하고 싶다. 이거 무진장 맛있다! 일단, 이곳은 크게 밥 메뉴/술 메뉴로 나뉜다. 가격은 일반식당보다는 센 편이지만, 합리적이라고 본다. 우리는 오늘 밥을 먹으러 왔으므로 '꼬막 비빔밥'과 '얼큰 뚝배기 해물탕'을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면 곧바로 나오는 밑반찬 세팅이다. 해산물집답게, 해산물 위주의 밑반찬이 나온다. 바지락 미역국과 다슬기 그리고 간장게장까지! 놀라운 건 이곳의 간장게장은 무한리필이라는 점! 무한리필이라고 아쉬운 수준의 게장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간장게장의 게 크기는 작지만 간도 삼삼하고 무척이나 맛있다. 이 맛있는 간장게장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첫 번째 메뉴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꼬막 비빔밥'이 나왔다. 보기만 해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럽다. 밥그릇과 평평한 그릇에 각각 꼬막과 흰쌀밥이 나오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부어서 비벼 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된다. 그리고는 각 테이블마다 비치된 참기름을 솔솔 뿌려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참고로 이곳 참기름은 시중에 파는 참기름이 아니라, 연안식당에서 직접 만든 참기름을 쓴다. 여기 참기름을 따로 팔정도로 인기가 있으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곧이어 두 번째 메뉴인 '얼큰 뚝배기 해물탕'이 나왔다. 이 요리는 처음 먹어보는데, 이거 또한 맛있었다. 국물 맛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매운탕' 맛이라고 표현하면 적합할듯싶다. 그러나 MSG가 덜 들어간 매운탕이랄까? 필자는 오히려 간이 세지 않고 삼삼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크진 않지만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고, 다양한 조개와 새우, 꽃게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분당 서현동 [연안식당] 총평 (★★★★★)
한 끼 식사로 온갖 산해진미를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집이다. 양념부터 시작해서 소스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써서 만든 것이 느껴질 정도로 맛있는 집이다. 그렇기에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 밥 먹으러 오기에도 좋고, 술 먹으러 오기에도 좋다. 해산물 자체도 신선하고 간이 세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 [연안식당]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53번 길 11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전화번호 : 031 - 705 - 8005
● 주차 : 가능(2시간 무료)
● 휴무 : X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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