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공중파 방송국의 급식! 깔끔한 가성비 구내식당 [SBS 구내식당]

[SBS] 외관

오늘은 방송국 SBS 구내식당의 메뉴들을 소개해드리려 한다. 필자의 블로그를 유심히 본 구독자라면, 이미 몇 차례 SBS 구내식당에 대한 포스팅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실 이곳은 일반인의 식사는 불가능하다. 관련 종사자나 임직원만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포스팅을 해본다. SBS 방송국은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건물이 매우 크기에 한눈에 보일 정도다. 그럼, 혁꿀이와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이곳은 원하는 메뉴를 시켜먹는 시스템이 아닌, 매일매일 달라지는 메뉴를 먹는 시스템이다. 그렇기에 SBS에 출근하는 날이면, 오늘은 어떤 맛있는 메뉴가 나올지 기대되기도 한다. 마치 학창 시절 때 급식을 기다리는 그때의 기분이랄까? 평일엔 두 가지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주말에는 단일 메뉴이다. 필자는 주말에 식사를 한터라 오늘의 메뉴는 '해물짬뽕'이었다. 참고로 식권의 가격은 6000원이다.

식당의 내부는 굉장히 넓으며 수십 명의 사람을 수용 가능할 정도이다. 여러 방송국 구내식당에 가보았는데, 방송국 식당은 참으로 다 크다. 또한 여러 사람이 식사를 하기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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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물짬뽕 정식

반찬들은 이미 소분해서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밥을 받는 시간은 1분 이채 걸리지 않는다. 사실 무생채나 깍두기도 있었으나, 이 날따라 당기지 않아 받지 않았다. 그 외에는 흰쌀밥과 군만두, 참치 샐러드, 샐러드 그리고 메인 메뉴인 해물짬뽕이 함께 나온다. 생각보다 푸짐하고도 든든한 한 끼이다.

[SBS] 해물짬뽕

오늘의 메인 메뉴인 '해물짬뽕'이다! 뻘건 국물은 꽤나 진했다. 국물도 제법 훌륭했고, 무엇보다 건더기가 많아서 좋았다. 면은 메뉴를 받는 그 순간 넣어주시기 때문에, 불어 터지지 않는다. 면을 다 먹고, 흰쌀밥을 진한 짬뽕국물에 말아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 완성이다!

[SBS] 군만두

중식엔 빠질 수 없는 군만두이다. 크기는 성인 엄지손가락만 한데, 3조각으론 부족할까 봐 두 접시를 받았다. 혹여 부족한 반찬이 있다면,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더 담아주신다. 맛은 우리가 흔히 예상할 수 있는 군만두의 맛인데, 중식은 역시 익숙한 맛이 가장 맛있는듯하다.

오늘의 포스팅은 방송국 구내식당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특별 편처럼 준비했다. 아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아니기에 굳이 총평을 매기는 건 의미가 없을듯하지만 그럼에도 즐겁게 포스팅을 봐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만약, 당신이 언젠가 방송국에 갈 일이 생긴다면 그땐 어떤 맛있는 메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까?

서울 목동 [SBS] 구내식당 (★★★★)
●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61 SBS 방송센터 지하 1층

● 영업시간 : 회사 내 식사시간

● 전화번호 : 02 - 2061 - 0006
● 주차 : 가능
● 휴무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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