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96

경기 동탄, 깔끔한 돈가스집 [고집스런 주방]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돈가스가 먹고 싶어 방문한 동탄의 '고집스런 주방'. 동네의 작은 분식점이지만 맛과 서비스가 상당히 훌륭하다. 가게 외부에는 '고집스런 주방' 간판도 있고 '돈기부여' 간판도 존재하는데, 어느 이름을 불러도 같은 식당이라고 보면 된다. 이 곳에는 여러 종류의 분식을 파는데, 그중에서 메인은 단연 돈가스와 카레다. 이곳은 물을 물통에 주지않고, 아이시스 500ml로 제공해준다. 일회용품 낭비(?)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위생적으로 나는 마음에 들었다. 분식집 치고는 높은 가격에 속하지만, 음식의 퀄리티를 보면 그리 높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오늘 우리가 시킨 메뉴는 '생등심 수제돈까스'와 '크림 어니언 양파 범벅 돈까스' 그리고 사장님의 .. 2021. 4. 14.
★경기 분당, 쫄깃한 앞다리살 족발의 진수 [김씨부엌] 2021년 4월 10일 일요일, 저녁을 먹으러 들린 분당 수내동의 '김씨부엌'. 이곳은 분당에서 족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의 유명한 족발 맛집이다. 오늘은 다행히도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맛있는 족발이 땡길때면 항상 찾는 단골 가게이다. '김씨부엌'의 기본 세팅과 밑반찬은 훌륭하다. 깔끔하고 맛있다. 족발에 딱! 필요한 반찬들로만 구성되어있달까? 반찬은 하나하나 다 직접 만들어서 정말 맛있다. 부추무침은 두 번 더 리필 해먹을 정도로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소스중에선 마늘소스가 가장 맛있었다. 특이한 것은 고수가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고수를 못 먹는 나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간 일행은 고수와 족발이 찰떡궁합이라고 하더라. 드디어 족발이 나왔다! 이곳은 족발과 반족발 두 가지 메뉴로.. 2021. 4. 13.
경기 성남, 율동공원 까페 [CAFE.L]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평화로운 오후, 율동공원에 갔다. 매일매일을 바쁘게 살아가느라 여유를 만끽하고 싶어 찾은 율동공원. 잔잔한 호수를 보며 공원 한 바퀴를 걷다 보면 어느새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던 근심은 사라져 있다. 율동공원을 걷다 보면 나오는 'CAFE.L' 어렸을 적 기억엔, 호반의 집이라고 맥주나 카페, 팥빙수 등을 팔았던 가게였는데 분위기 좋은 카페로 탈바꿈했다. 'CAFE.L' 에는 다양한 음료들이 존재한다. 특별하거나 엄청난 메뉴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개인 카페로서 기본 이상의 맛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율동공원의 아름다운 호수를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하다. 요즘 날씨가 좋다 보니 율동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족단위로 공원을 놀러 온 사람들을 .. 2021. 4. 13.
서울 연남동, 맛있는 퓨전솥밥 [솔솥] 2021년 4월 9일 금요일,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연남동의 '솔솥'. 워낙에 소문이 자자한 맛집이라 웨이팅 할 각오를 하고 방문했다. 붐비는 저녁시간에 방문한 터라 역시나 만석이였고, 웨이팅도 꽤 길었다. 약 20-30분의 기다림 끝에 들어갈 수 있었다. 웨이팅을 하려면 가게 문앞 직원분께 꼭! 말씀을 드려야 한다. 웨이팅 신청을 한 후, 자리에서 사라지면 순서가 삭제되니 꼭! 가게 주변에서 기다리도록 하자. '솔솥'은 꽤나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되어있다. 여러 솥밥들과, 샤브샤브, 연어 사시미 정식 등이 메인 메뉴이고 사이드 메뉴로는 새우튀김과 연어 사시미가 존재한다. 우리는 이 날, '도미 관자 솥밥'과 '황금 돼지 샤브샤브' 그리고 '직접 만든 새우튀김'을 주문했다. 주문을 한지 얼마 안돼서 나온 .. 2021. 4. 12.
경기 용인, 시~원한 조개 소고기 샤브샤브 [곱먹고] 4월 9일 금요일,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용인의 '곱먹고(곱창 먹는 고깃집)'. 이곳은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한다. 가게 2개가 분리되어 하나의 가게로 운영되는 형태인데, 한쪽에서는 곱창과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조개찜과 조개 샤브샤브를 판매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먹은 점심은 '조개 전골 샤브 칼국수' 이다. 주문을 하면 나오는 기본 밑반찬 세팅이다. 간단한 나물과 김치, 그리고 소스류와 보리밥. 특히 저 콩나물이 참 맛났다. 보리밥은 보리비빔밥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참기름과 고추장이 구비되어있다. 이런 센스, 참 좋다. 우리는 '조개 전골 샤브 칼국수'에, 전복(5마리 12000원)을 추가했다. '조개 전골 샤브 칼국수'는 조개 전골에 소고기 샤브샤브, 칼국수가 추가되어있는 구.. 2021. 4. 11.
서울 논현, 무한리필의 틀을 깨다 [회식의 달인] 4월 7일 목요일, 아침부터(?) 소고기가 먹고 싶어서 들린 논현의 무한리필 고깃집 '회식의 달인'. 평소 무한리필 집은 잘 안 가는 편인데, 찾아보니 이 곳은 평이 좋아 한번 들리기로 결심하였다. 너무 이른 시간에 들린 터라 우리 외에는 한 팀도 없었지만, 한적하니 밥 먹기는 좋았다. 아침부터 전세 내며 소고기를 즐겼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집 꽤 괜찮은 고깃집이다. 가게를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고객들을 신경 써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계단이며 간판이며 재미있는 문구들과 사진들로 가득 차있었다. 특히, 가게 앞에 넓직히 붙어있는 각오(?)엔 따님 사진이 붙어있는데 가족사진까지 붙여놓을 정도이니 믿음이 가고 동시에 기대가 됐다. 가게 내부에도 흔하게 이러한 문구나 간판을 볼 수 있었는데, '고기'에 .. 2021. 4. 10.
서울 영등포, 칼칼한 만두전골 맛집 [개성 손만두] 2021년 4월 7일 수요일, 점심을 먹으러 '개성 손만두'에 방문하였다. 체인점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내가 아는 만두전골집 중 가장 맛있는 만두전골집에 꼽힌다. 다소 허름한 외부와는 달리, 맛만은 '진짜'다. 가격도 착하고, 인심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접 빚는 맛있는 만두는 이곳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를 만들어준다. 가게 안에는 수시로 종업원분들이 만두를 빚고 있다. 필자는 만두라는 음식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집의 만두는 참 좋아한다. 오늘 방문한 시간은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였지만, 역시나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이곳의 메뉴는 만두전골/ 손만두/ 냉,비빔모밀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모두 맛있다. 가성비도 참 좋다. 메뉴판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소고기 샤브샤브도 1인 7천 원을 추가하면 먹을.. 2021. 4. 7.
서울 독산, 깔끔한 가성비 4성급 호텔 [노보텔 엠버서더 독산] 4월 3일~4일간 독산에 있는 '노보텔 엠버서더'에서 즐거운 호캉스를 즐겼다. 노보텔 브랜드는 종종 이용하는 호텔로, 가성비가 좋은 호텔로도 유명하다. 노보텔은 이 곳 독산에도 존재하고, 수원. 용산 등에도 존재한다. 이번에 내가 묵은 객실은 '패밀리 프리미엄 스위트'로 2인(최대 3인)이 묵을수 있는 공간이었다. 취사가 가능한 객실이라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리뷰가 없어서 이번 기회에 상세하게 이 룸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노보텔 엠버서더 독산의 로비는 그리 넓진 않지만, 깔끔하다. 친절하신 직원분들께서 체크인 수속을 도와주신다. 용산에 있는 5성급 노보텔 호텔에도 투숙해봤는데, 확실히 5성급보다는 4성급이 규모는 작지만 4성급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곳의 엘리베이터는 투숙객만 이용할수있.. 2021. 4. 6.
서울 목동, 든든한 한끼 [SBS 구내식당] 4월 2일 금요일, 촬영차 방문한 SBS 사옥. 직업 특성상 종종 방송국에서 식사를 하곤 하는데, 오늘은 SBS 구내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종사자나 임직원외에는 방문이 어려운 이곳을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준비해봤다. SBS 구내식당은 한식과 양식 2가지 메뉴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난 양식을 택했다. 참고로 2가지 메뉴 외에도 샐러드도 존재한다. SBS 구내식당의 메뉴는 매일매일 달라진다. '오늘은 무슨밥이 나올까'하는 고민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다 하는 행복한 고민인 것 같다. 학생, 군인 등도 마찬가지. 학생 때도 급식을 참 좋아했었는데, 오랜만에 무슨 메뉴가 나올지 궁금하게 되니 참 좋더라. 참고로 이 곳 구내식당의 음식을 만들고 조리하는 업체는 '아워홈'이다. .. 2021. 4. 2.
경기도 성남, 시범단지 밥집 [원조집 시골밥상] 21년 4월 1일, 일을 마치고 지인과 함께 들른 '원조집 시골밥상'. 서현동 시범단지에 위치한,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백반집이다. 시범단지 우성프라자 2층 식당가에는 꽤 괜찮은 식당들이 즐비해있다. 어렸을 적 어머니가 식사 준비를 미처 못할 때면, 이 곳 식당가에서 밥을 먹은 기억이 종종 있다. 그렇기에 내겐 어렸을 적 추억이 담긴 공간이랄까? 가게 내부나 외부는 단출하지만, 맛은 평범하지 않다. 어머니가 해주신 따듯한 집밥이 생각나는 맛이다. 원조집 시골밥상에는 좌식테이블과 입식테이블이 모두 존재한다. 내가 편한 곳에 앉아 바로 주문을 하면 된다. 이곳은 메뉴판이 따로 없다. 1인 백반(8000원)이 메뉴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원수만 말씀해드리면 아주머니께서 바로 식사를 준비해주신.. 2021. 4. 2.
경기도 성남, 소소한 밥집 [고집불통] 3월 31일 점심 겸 저녁으로 방문한 분당동에 위치한 고집불통. 이 집은 꽤나 오래된 밥집이다. 며칠 전부터 부대찌개가 땡겼는데, 부대찌개는 보통 2인이상 시킬 수 있는 메뉴라 혼밥을 해야 하는 오늘은 먹을 수 없던 메뉴였다. 그러던 찰나, 이곳 고집불통에서는 부대찌개 1인분이 된다는 사실에 냉큼 들어갔다. 이 곳의 모든 메뉴는 1인분이 가능하다. 부대찌개 1인분의 양과 맛은 훌륭하다. 특별하진 않지만 정석적이다. 밑반찬은 다양하진 않지만, 기본을 지키는 정갈한 메뉴들로 구성되어있다. 필자는 이 곳의 돼지 두루치기나 삼겹살도 먹어봤는데, 위 메뉴들도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어쩌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맛이지만) 집밥처럼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모든 밑반찬은 셀프이다. 평소 밑반.. 2021. 4. 1.
경기도 성남, 숨쉬는 베이커리 [한옥 베이커리 카페] 21년 3월 30일 화요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들른 한옥 베이커리 카페. 독특한 외관 때문에 오며 가며 눈에 띄던 곳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할 수 있었다. 근사한 한옥으로 되어있는 외부와는 달리, 내부는 생각보다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우리는 이곳을 입장하는 동시에 실제 크기의 커다란 말 조각상을 만나볼수 있다. 아주 큰 조각상이 카페 내부에 존재한다. 크기는 실제 말 크기와 동일한 정도. 말머리 위엔 조명기가 설치돼있는 걸로 보아 사실은 조각상이 아니라 조명등인 셈이다. 그리고 말 뒤에는 테라스도 존재하는데, 이 곳 '한옥 베이커리 카페'는 밖에서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수 있다. 저녁이 지나 쌀쌀했던 탓인지 밖에서 즐기는 사람은 없었다. 이 곳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층은 .. 2021. 3. 31.
반응형